서민들은 아프면 가벼운병에도 죽기도하고그런가요??

일단 비용이 많이드니 병원가는것도 꺼려하고 돈이 없으면 진료 조차도 쉽지 않기에 뭐때문에 죽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죠 그나마 국립 병원이라도 가볼 수 있으면 다행이고. 필리핀 서민들에겐 일상적인 일이니 감정 이입보단 그냥 그랬나보다하고 넘어가시는게 좋습니다

충수염이면 아마 맹장이니 맹장 수술 안하면 죽을 수도 있겠지요. 저희 학생 중에 한명 여기서 맹장 수술 받았는데, 20만페소 정도 나왔습니다. 수술비.

@ 캐노가다 님에게...한국도 건보적용되서보통 입원비포함 백정도나오는대 건보적용전 한국이랑 의료비는비슷하겟네요 근대 필헬스 적용되면 안저렴한가요??

@ 차밍킴 님에게... 이학생은 한국 학생이었고, 전부 여행자보험 처리하였습니다. 칼로 째서 하면 10만 좀 넘었고, 복강경으로 하면 20만 넘었고, 대신 흉터는 남지 않고. 그렇게 기억이 나네요. 30분만에 바로 끝나더라구요.

필핼스 적용 범위가 크지않고 수술의 경우 공립병원을 가야하는경우도 잇습니다. @ 차밍킴 님에게...

삭제된 내용입니다.

@ 앙헬독거인 님에게... 그거 진짜 미친거죠. 맹장 수술이 간단하지만 괜히 긴급 수술을 하는게 아닐텐데요.

병원비가... 장난 아닌게 문제죠. 일단 수술 들어가는 비용부터가... 서민들이 감당하기엔.

충수염은 가벼운병이 아니라 제때 수술 못받으면 죽는 심각한 병입니다.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치료안받으면 죽긴하지만....적어도 한국선 충수염으로 죽는일은 없잔아요 말기암처럼 치료가어려운것도아니고

@ 차밍킴 님에게... 치료안받으면 죽는 심각한 병이기 때문에 원글 제목인 "서민들은 아프면 가벼운병에도 죽기도하고그런가요?" 와 맞지 않는다는 뜻이었습니다. 제목만 보면 감기로도 죽나요 같은 느낌이라서요. 충수염이 항생제만 투여받아도 치유되는 병이 아니니 본문중에 "피노이들 항생제만 투여받아도 치유되는 병에도 죽기도하고그런가요?" 하고도 맞지 않고요.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저스틴 그는 mbti 강한 T입니다 ㅋㅋ 정확한 팩트를 얘기해주세요. 이분은 공감은 안해주지만 기본 성향이 팩트를 따지기 때문에 틀린 말은 안합니다 ㅋㅋ

@ Chrus L 님에게...ㅎㅎ 극T 느낌나네요

@ 차밍킴 님에게... 변호사 사무장 거진 20년인데 당연히 그래야 되지 않겠습니까? 말실수 한번하면 훅 갑니다.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동감입니다.

병원비가 비싸서 끙끙 앓다가 죽는 경우 많습니다

부모가 우둔하면 애들이 저렇게 되는거라 봅니다.

@ Pogiman 님에게... 한국도 70년대, 80년대에도 병원비 없어서 참다가 그렇게 많이 죽었습니다. 가난에 움츠러들었을 뿐, 우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필리핀 공립병원 말은 무료라고 해도, 막상 수술한번 하려면 붕대하나 주사약 하나까지 전부 비급여로 사줘야 하더군요. 필리핀의 말도 안되게 비싼 약값은 말할 것도 없고요.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마음으로는 이해가 되는되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피나이 직장동료 친구아들이라고 하면 나이대가 많아 봐야 저정도 되는것 같은데... 군립이나 시립병원에 가면 진찰료는 무료이고 항생제 가격이야 몇백페소 수준이고... 아이를 그정도로 방치 했다는 말은 우둔한 부모가 아이들을 단순히 추가적인 노동력으로 밖에는 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인생을 개판으로 살았다 치더라도, 몇백페소 몇천페소 때문에 이런 사단이 났다면... 저는 전적으로 부모의 잘못이라 샹각합니다. 필리핀도 가족이나 친척들 한테 위험한 상황이 생기면 품았이 하듯 서로 도와줍니다. 저도 가끔 하지만요...

의외로 부끄러움이 많은 민족이죠 필리핀 사람들이 도움을 쉽게 청하지도 못하고 끙끙 앓다 죽는이들도 분명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