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에서만 살다가 이 곳 메트로마닐라 파라냐케에 살면서 날씨야 이미 알고 있었지만,

크~흐..

파리...a fly 혹은 a  housefly 라고 하는 이넘들도 출퇴근을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시원한 그늘아래 앉아 있노라면 발가락에 다리에 얼굴에 팔에 하여간 옷으로 가려진 부분을 제외하고는

들러붙어 같이 놀자 간지럽힙니다. 아주 귀찮아 죽습니다.

아십니까? 파리들은 다리에 조금이라도 피가나서 딱지가 앉은 상처부위를 특식?으로 즐긴다는것을? ㅋㅋㅋ 

그런데 이넘들이 저녁 8시 이후가 되면 거의 안 보입니다.

"똥팔아...똥칠아.." 친하게? 지내던 몇 넘의 이름을 불러봤지만...ㅡㅡ;;

이 후 10시가 넘으면 거짓말같이 하나도 안 들러붙습니다. 대신 모기들이 교대근무를 하는 시간이지요.

그러다..아침되면 열어논 창으로 들어와 똥칠이?가 일어나라고 귀찮게 모닝콜합니다.

김치냄새 맡으면 귀신같이 동네친구들 끌고 개떼?같이 모이는 이 넘들...

일요일에도 어김없이 출퇴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