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집수리를 하려고 목수를 한명 불럿습니다...

3일 정도 걸리고 2만페소 정도 들어 간다고 하더라구요 ... 

아 그러냐고 .. 그럼 시작하라고 햇죠 ... 주인이 수리비를 내주기로 햇거든요 ..

일하러 온 첫날 ...  그 목수가 저에게 묻더군요 .   시발놈아가 뭐냐고 ...저는 마음이 씁쓸해서 .. 대답은

안하고 왜 그러냐고 햇습니다...   그랫더니 목수 왈 .. 전에 한국 사람 믿에서 한동안 일을 햇답니다..

그런데 그 한국 사람 (오너) 이 그 목수를 부를 때마다 "시발놈아" 라고 불럿답니다...

그래서 그 오너가 자기만을 부르는 닉네임으로 알고 있었답니다 ..

저는 차마 대답을 못하고 .. 속으로만 그 한국사람 너무햇다 .. 이런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 런 데 !!!!   일을 시킨지 얼마되지 않아서 제 입안에서 맴도는 ....................................

"  시 발 놈 아 "  

저는 그냥 가만히 일 하는 것만 지켜보고 있엇습니다...   결국 3일 걸린다는게 7일 2만페소가 4만 페소로 ..

제 돈 들어가는건 아니지만 ... 후 ......................

그래도 그런 말들은 웬만하면 안 가르켯으면 좋겟습니다 ..

요즘 날씨만 계속 되면 이 나라 진짜 살만한 나라 같습니다..

계속 이 날씨가 끝까지 이어 지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