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에서 공부하던 유학생이 한국에 잠시 다니러 가서 있었던 일..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마닐라 비토크루즈에 위치한 학교에 다녔는데 거의 4년동안을 퀘존시티 커먼웰스
지역에서 하숙생활도 하다가 자취도 해보고 하였답니다. 학교에 갈때에는 주로 버스 아니면 지프니를 타고
다녔다고 하네요. 그런데 대학 3학년때 방학을 맞이하여 한국에 잠시 다니러 갔을 때의 일 이었답니다.
이 학생의 집은 부산 이라고 합니다. 부산 집에 도착해서 바쁜 일정으로 여기저기 한국에 가면 꼭 사야될것..
그리고 방문해야 할곳 등을 메모해서 갔기에 열심히 볼일을 보러 다니는데 부산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가다가
목적지에 다 와갈무렵 내릴때가 되었는데 자기도 모르게 동전으로 버스 천정을 두들기며 "빠라" 하였답니다.
순간 버스안에 모든 사람들이 그 대학생을 쳐다보며 웃기도 하고 수근 거렸답니다.
그 상황에 순간적으로 이 학생은 아차... 여긴 필리핀이 아니지.. 속으로 말하면서 무지 쪽팔렸다고 하더군요.
필리핀에서 학교에 가고 올때 늘상 버스나 지프니를 타고 다니면서 동전으로 천정을 두들기며 "빠라" 라고
외쳤던 버릇 때문에 한국에 가서도 순간적으로 그랬던 것이죠. 한국에서 볼일 보러 다니는 동안 3번 정도
그랬답니다. 습관,버릇 굉장히 중요하죠.. 그 이야기를 한국에 갔다와서 하는데 같이 듣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다
깔깔대며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맨처음 필리핀에 왔을때 지프니 안에서 사람들이 "빠라" 라고 외칠때면
그게 무슨 소리인가.. 했었어요. 그리고 바얏또 라고 하면서 돈을 낼때도 대충 돈낼때 그런 소리를 하니까 눈치로
어느정도 이해는 하였지만 참 신기했었는데.. 이제는 저도 돈 낼때는 바얏 이라고 말하며 내고 내릴때에는 "빠라"라고
외칩니다. 그 대학생이 한국에 가서 그렇게 했다는 것에 대해 저는 100% 이해가 됩니다.
3학년때 다니러 가서 그랬으니 이곳에서 거의 3년동안을 버스로 지프니로 다니면서 완전히 습관화 되었을텐데..
내릴때 "빠라" 라고 하는거 그럴수 있지요. 오늘 갑자기 그 대학생이 생각나서 이글을 올립니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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