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넣지 않은 된장찌개를 한 솥 끓였습니다.

쉬었습니다. 맛이 제대로 간거죠.

벌써 세번쨉니다.

주방 옆이 화장실입니다.

변기안에 버립니다.

응가할려고 화장실 간 누군가가 그걸 봅니다.

기분나빠 인상 찡그리지만

이내 변기 주변에 묻은 콩들이 보입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맛을 봐야 하나요?

쏴~아

물 한 번 시원하게 내립니다.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당췌 왜 거기다 버렸는지?? 이해가 안되지만..

라이언 일병? 구하기 때문에 조용히 마무리해야 할 교민사회의 올 한 해가 막바지에 시끄럽습니다. 

그 라이언 일병은 구했지만,

주변 인물들이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합니다. (영화에서는 모두 죽지만..)

글을 남기지 않는 대다수는 압니다.

똥인지 된장인지를...굳이 맛을 보지 않아도.

그냥 물 한 번 내리면 깨끗해 집니다.

일련의 사건들(라이언 일병 구하기, 시작된 캡틴구출대작전등) 은 언어소통의 부재 

즉, 영어를 몰라서 부터 그 고초가 시작되었다는 걸 간과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자..물 한 번 시원하게 내리고 영어책을 펼쳐 보시는 건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