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나이지리아 사람을 보았습니다.
 
저는 돈안토니오에 있는 은광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맨날 반바지에 교회 모임에도 참석을 안하지만......
 
아뭏든.....날라리 신자 입니다.
 
은광교회에 신학교에서 공부 한다는 나이지리아 사람들이 목사님 소개를 받고 나와서 인사를 하고, 교회노래를 부릅니다.
 
와우............발음이 완전 원어민입니다. 실제로 한국에 살면서도 나이지리아 사람들 많이 봤지만,
 
발음 자체가 필리핀 길거리 영어와는 완전 틀린, 울림이 있는 원어민 발음입니다.
 
얼굴 까맣다고 영어 잘아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한국에도 굉장히 많은 나이지리아 사람들 들어와있습니다.
 
흑인이어서가 아니라 이미지가 굉장히 안좋습니다. 나이지리아가 해적국가로 유명하기도 하고,
 
마약사범도 많고,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젤높은 나라는 필리핀이 아니라..
 
런던경제대학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실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방글라데시, 아제르바이젠, 나이지리아의 순서였습니다.
 
 
근데 한국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본 사람들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순으로 고용환경이 최악입니다. 악질이라고 소문나있고. -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은 필리핀을 제치고 영어교사 자격증을 발급받는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3나라에는 근로비자까지 제한해버립니다. 마약도 최대 소비처고.......마약해서 행복해지나?
 
 
3개나라 최빈국이고, 행복지수 높고, 영어도 잘합니다........
 
 
 
역시 나이지리아에서 오신 신학생 부부. 눈치도 없이........계속 성가를 반복 반복 반복...........완전 네버엔드 스토리 처럼
 
목사님 당황하시고, 사람들 웃고..........그래도 좋다고 다 스탠드 업하라고, 하면서.......눈치도 없었습니다.
 
------역시 개념없었습니다. 영어 발음은 끝내주게 좋았는데.........
 
 
 
 
 
 
 
역시 영어보다 중요한건 개념인듯 싶습니다.
 
일본사람들 영어 정말 못해도, 노벨 문학상,화학상, 물리학상..........정말 상 많이 받았습니다.
 
요즘엔 거의 미국내 박사 수가 한중일 중.......최저라 합니다.----------요즘 세대들이 개념이 없어지는건 어느나라나.......
 
 
 
신묘년에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개념이 무럭무럭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책도 많이 읽고- 책많이 읽은사람과 안읽은 사람은 글 몇줄 보고, 대화 몇마디 나눠 보면 딱 나옵니다..
 
값비싼 정장으로 감춰 질수 없는 은은한 "격"의 차이.......
 
 
--------------------예전에는 책 많이 없을때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개념을 잡아주고, 대가족주의가 개념을 잡아주고,
공자왈 맹자왈 이 개념을 잡아주고 ----------저 어릴적 배우던 삼강오륜이 뭔지 아는 어린 애들이 몇명이나 될까요?
-------------------예전에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옛날 이야기를 해주면서 개념을 잡아주셨는데, 요즘은 할아버지 할머니 옛날예기 지루해서 잘 듣지도 않을겁니다.
 
 
 
 
 
영어 잘하면은 오히려 자살율이 높습니다.- 미국에서 조기유학을 한 국내 청소년의 추적조사 결과 입니다.
 
이유는 개념 잡기가 좀 힘들어서 입니다. 한국어랑 영어랑 두개다 할려면 머리아픈데 개념까지 잡아야 하다니.
 
어릴때 부터 , 부지런히 개념을 잡아주세요.........어떻게? 예전에 할아버지 할머니 가 옛날 이야기 해주듯이, 책읽어주는 부모, 생각나누는 부모가 되는거죠.............
 
 
------------새해 벽두에 개판이 된 한국교실 기사를 읽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