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경험 있으신분..

제 친구가 1헤타르 정도의 양어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도둑놈들 땜에 골치를 썩고있어요. 로컬인데도 도둑엔 장사가 없나 봅니다..

필 마닐라에서 많은 투자비용의 사업이 부담 되신다면 칠 외곽 고향사업 즉 피시판이나 쌀농사 망고 도 좋은 사업이나~~ 그또한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농사는 절대 계산기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그것만은 아시고 검토 하시길 바랍니다... 한국 머리계산이 빨라서 아~~얼마 투자 이렇게 얼마로 생각 하시면 착오가 생깁니다.. 더군다나 이방인이 촌에서 뭐 한다 하면 봉입니다... 저도 방가시나안 에서 피노이 친구 아버님이 피시판,망고.쌀농사.읍내 같은 곳에 땅도 가지고 있고 해서 70먹은 노인이 설마 그러겠나 싶어 믿고 준비하다 세번의 미팅에서 달라지는 말과 내용때문에 포기 했습니다... 피노이 친구하고 처음 조금 섭섭하더라도 그게 낳겠다 싶어서요..왜냐면 돈도 돈이지만 시간도 버리게 되니까여.. 피시판 사업 괜찮은 사업은 맞습니다...방우스 경우 1년에 3-4 수확 할수 있으니까요... 허나 기후 비가 많이 내린다거나...도둑,그리고 수확시 딜러나 도매상 확보가 없다면 죽써서 누구 주는꼴 납니다...

양어장은 보기 보단 힘든 일인것 같습니다. 물론 현지인처럼 살면서 관리가 된다면 그것도 장담할 수가 없지만 말입니다. 계산상으론 정말 좋은 사업이죠. 하지만 농사라는것이 사람 마음 먹은대로 되는것이 아니잖아요. 모든 사업이 그렇듯이 자신이 모든걸 컨트롤할 수 있을때 누구에게 관리를 맡길수가 있는것 아닙니까? 내가 모르는데 남에게 맡겼다가 결과가 안좋으면 도둑을 탓하겠어요 아님 필리핀 관리인을 탓하겠습니까. 충분히 양어장에 대해서 공부하시고 나서 조그만하게 시작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라구나에서 15헥타정도 양어장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