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전 오후 2시 저희 형님과 함께 아파트 문을 나섰습니다.

평상시에는 항상 절 기다렸다가 엘리베이터를 타시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혼자 엘리베이터를 휭 타시고는

먼저 내려가시더라구요..

그리곤 전 바로 뒤따라 내려갔지요 헌데 아파트 입구에서 누군가와 실갱이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실갱이를 벌이던 누군가는 이민성직원 이라는 사람이였습니다. 뺏지를 내보이며, 함께 가야 한다고 하며 무작정 차에 태워

가버리더군요.. 이유인즉 비자연장을 안했다는 내용이라는데.. 여하튼 그렇게 이민성으로 이동한지 30여분이 안되서 현재

bicutan 이라는곳에 있는 수용소로 옮겨 졌습니다.

아무런 조사도 없고 질문도 없고 걍 무작정 현재 수용소에 갇혀 있은지 벌써 2일째 입니다.

일을 하다 잡힌것두 아니요 그렇다고 여권검사를 한것도 아니요~ 대체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지인분들께 여쭈어 봐도 이런경우는 첨이라시며, 얼아봐 주신다고하시는데 갇혀 있는 저희 형님 얼굴 생각에 눈물이 흘러

미칠 지경입니다. 낼은 금요일이고 낼 해결 못하면 주말인데 주말까지 대체 어떻게 그안에 있으라고 .........

하이고 누가 좀 도와 주세요~ 아주 사소한거라도 좋습니다. 제게 도움될만한 정보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