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초 어학원 기숙사에서 나와, 보딩하우스에서 머물고 있는데요.

그 시점부터 입술, 귀, 얼굴, 손가락 사이사이에 두드러기가 발생합니다. 빨갛게 약간 붓고, 엄청 간지럽습니다.

병원에 가서 먹는 약, 바르는 약 처방받았지만 효과가 없네요.

좋아졌다가 갑자기 다시 나기 시작하네요. 이제는 팔다리까지....

 

방에는 한국집에서 흔히 볼수있는 작은개미와, 눈에 잘안보이는 거미랑 같이 살고있어요.

그것 때문에 청소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침대도 새것입니다.

음식은 현지인들처럼 까린델리야(로컬식당)을 이용하구요.

주로 먹는 것은 돼지고기, 소고기, 치킨, 계란, 생선, 과일 등 인데, 한국에서는 이런 음식에 대한 알러지가 없었습니다.

물은 식당의 정수기물 이용합니다.

지프니를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공기 문제인가도 생각해봤는데,

그건 어학원 다닐 시절에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아닌 것 같구요.

 

필리핀에 와서 저같은 두드러기 경험해보신분 있으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

백옥같았던(?) 피부가 두드러기 상처로 뒤덮여가네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