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한달에 월급이 4만 페소 이하이면, 적은 편입니다. 물론 숙식이 제공되므로 위안이 되는 것 같기는 합니다. 왠만한 호텔 안내원이나 콜센터에서도 숙식이 제공되고 4만 페소 이상을 받습니다. 회사에서 워킹비자도 내어 주겠죠? 따로 차비나 기름값이 들어가는 상황이 아니라, 모든 잡비를 회사에서 내어준다면, 4만페소면 크게 불합리 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적은 금액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워킹 비자까지 나오고 숙식이 모두 제공되는 상황이라면, 그리고 회사의 근무 여건이 좋은 편이라면, 생각에 따라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초봉이라고 치고 적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이것저것 빼고 친구들 안만나고 생활비만해도 아무리 아껴도 최소 50만원 이상 나갈텐데요 여기서 일만 열심히 하고 그냥 간단한 취미 생활 한다고 치면 한화로 70만원 정도는 거뜬히 저축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한가지는 일 열심히 하시고 인정 받으셔서 월급 더 많이 받도록 하시면 될거같은데요...

@ 흔적 - 일단 월급은 많은 편이 아니네요... 아직 감이 안와서 한국하고 아무래도 사정이 다르니까.. ㅠㅠ 감사합니당~

이왕 오셨다면 이제 다시 돌아갈수도 없는 터 그 생각을 할시간에 영어 공부를 하시면 이득이라고 봅니다 한국과 거의 엇 비슷한 조건이라면 영어공부를하심 이곳이 이득인 샘이구요 공부할 생각없이 돈만따지고 저축할 요량이면 서울가시는게 나으시구요 또 돈이란건 모은다고 되는것도 아니구요 또 써 버린다구 되는것두 아니구요 그 돈을 어찌활용할것인지에 대한 지혜가 당신의 진정한 돈이 될거예요 이왕오신거 어느쪽이 나을까 보다는 빨리 적응 하는길을 배우려 하시는게 덜 도태되는거 아닐까요,,,여기 오시기전에도 생각을 하고 오셨을 텐데,,,,,

많이 적은데여? 나이가 경력등 이력과 무슨 회사인지 잘 모르겠지만... 4만 이하로 주는 회사는 전 첨 입니다. 그리고 알바도 아니고.... 그런데 수숩기간이란게 잇으니깐.. 그기간에는 그렇게 주겠져...ㅋㅋ 그러니 몇달 후엔 정상적인 급여가 나오겟지여~ㅋㅋ

@ sweet1605 - 초봉에 너무 연연 하지 마세요..돈도 돈이지만 자기가 회사에 얼마나 중요한 인재가 될것인가가 그회사 오너라던지 이사라던지 바라는 바입니다. 돈보고 일하는 사람들은 오래 못 버팁니다. 저도 초봉 80만원 받고 일했습니다. 8개월간이요. 물론 집하고 차량은 대줬습니다. 그리고 150만원 선으로 책정 되서 일하는데 회사가 부도 위기가 나서 8개월간 월급 못받았습니다. 거짓말 같으시겠지만 물만 먹고 필리핀라면만 먹고 버텼습니다. 그리고 나서 하루 20시간 일요일 없이 아이템연구하고 품질연구 그리고 불량률 줄이기 등등 일에 미쳤다고 보면 됩니다. 그와중에 한국사람들 몇몇 있었는데 어떤 미친놈이 8개월간 월급 못 받게 되었는데 회사에 붙어 있습니까? 다 나갔습니다. 저 이사 회장 이렇게 세명만 남은거죠. 저는 미친놈 맞습니다.죽을 각오로 필리핀에서 일하고 있으닌깐요. 그결과 지금 3년 지났구요. 바이어들 쏙쏙 생기기 시작하고 오히려 재료가 없어서 오다를 못 쳐 냅니다. 그리고 제 월급은 말할 것도 없이 올라 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저의 존재감이 엄청나게 크다는걸 느끼기 시작 하니 일이 즐겁습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한마디로 줄이자면 돈을 쫓지말고 지금 닥친 일에 몰두 하세요. 그러면 그 노력과 열정은 명예와돈으로 보상 받으실겁니다. 옛 생각이 나서 몇가지 끄적여 봤습니다. 님도 화이팅 하세요. 참고로 저는 8개월치 돈 안받을 생각입니다. 인생 경험비로 지출했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 렌즈총각 - 아... 많이 생각 하게 되네요... 초봉에 연연해 하지말고 제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감사합다^^

@ 살판 -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방값부담이 ㅠㅠㅠ 제가 아껴쓰면 오히려 한국 에서 일할때보다 좀 더 저금을 할 수도 있을것 같네염..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