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퍼 찾는 방법?

\"한국 요리좀 잘하고 말귀 좀 알아듣는 (한국말이나 영어)\" 이런 헬퍼는 헬퍼를 고용하는 모든 교민분들의 로망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ㅠㅠ 정 급하시면 교민잡지에 메이드 소개 해 주는 곳을 찾아보심이 어떠실런지. 발이 좀 넓은 필리핀 사람을 안다면 소개를 부탁하는 경우도 있구요. 제경우는 두번째인데... 뭐 사람속을 다 알 수 없듯이 괜찮다고 소개해주는 헬퍼들도 직접 경험해봐야 괜찮은지 않은지 알 수 있는 것 같네요. 소개 받는 것도 소개 해주는 것도 정말 힘든 일이예요...ㅜㅜ

주위나 다른집의 헬퍼들에게 물어 보세요. 그러면 자기고향 사람이나 일기친척 물어보고 데려옵니다. 오기전에 영어 할줄아는애이어야된다고 하면 고등하교나온애를.... 한국음식은 가르켜서 쓰시는게 더 빠를듯.

전 가까운곳이아닌 발넓은 필리핀헬퍼에게 한국음식잘 하는사람 이라고 하니 본인들이 문자주고 받으면서 소개해 주었어요 만나보고 마음에드는 사람 느낌 으로 해요

저는 야야가 하도 안구해져서 동네 잔디밭에 온 동네 야야들이 애들 데리고 나와서 바람쐬는 시간에 야야 헌팅 나갔어요. 애들 관리 잘 하는 야야한테 네 친구중에 괜찮은 야야 있으면 소개시켜 달라고 해서 소개받았어요. 건강한 사람, 영어 좀 하는 사람 소개시켜 달라고 했어요. 아는 사람 소개를 받은 것도 아니어서 2주 일해보고 고용 여부를 정한다고 했는데 괜찮네요. 한국 요리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찾기도 힘들고 그 조건 맞추자고 다른걸 포기할 순 없으니 마늘 다지기, 채썰기부터 서서히 가르치면 될 듯 해요.

한국 요리 잘하게 하려면 직접 가르치셔야 합니다. 영어만 알아들어도 다행이지요. 저 아는 분은 20대 헬퍼 구하셔서 4년 데리고 계셨답니다. 3년째 들어서니 직접 식탁 메뉴를 정해 차린다고 하더군요... 물론 한국말은 단어정도 알아듣고요... 월급 물론 비쌉니다. 보통 여기 세부에서는 평균 p2500 정도 되는데 집안일다하고 여기 요리까지만 해도 요즘은 3000정도 줘야 하는데요, 그분은 거의 1.5배 아니 2배정도 주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난이엄마 - 세부는 헬퍼 월급이 싼 모양이네요. 전 3식구 빨래, 청소만하는 헬퍼 5000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