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고회원이 된지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 참 빠른것 같아요..^^

제가 쓴글들에 많은회원님들이 격려의 ..희망의..응원의 댓글들을 달아주시고

그 글들이 힘이되어 좌절하지않고 지금까지 열심히 잘 살아왔던것 같아요.

작은것에 감사함을 배웠고 ,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도 많이 느끼면서...

그래서 " 필고 "를 떠올리면 저에겐 따뜻함이란 단어였습니다.

참 감사하게도 제가올린 글들에 부정적인,...상처가되는 댓글들은 거의 없었던것 같아요.

작은것에도 곧잘 상처받고 ,오래가는 제 성격을  저 스스로가 잘알기에 글 쓰기가 두려웠던적도 있었습니다.

분란이 되는글이라던지..반대생각의 글이 가끔씩 올라와도 그러려니...지나간적도 많았습니다.

남한테 상처를주면 저 또한 상처가 될것이고...견디기 힘들테니까요...

그러던 제가 요근래에 못된성격이 자꾸 나올려고 하네요.

이런저런일들을 겪으면서 제 스스로가 조금씩 변화되고 있구나...

그동안 참 교만덩어리로 살아왔구나...나름 반성하면서 살았다라고 생각 했는데...그렇질 않았나봐요....휴~~

오늘 게시판에 올라온글들을 읽다가 댓글을 달았고....그 글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었겠다 싶어

편하지가 않네요.. 이왕이면 좋은글 , 희망적인글들을 스스로 원했으면서도 제 자신이 그렇게 하지 못했네요.

제가 요즘 왜 이러죠...아직 철이 덜 들었나~~~

오늘뿐만이 아니라 본의 아니게 제 글로 인해 상처가 되셨던 분들이 계시면 용서해 주세요...꾸벅~~~

회원님들 좋은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