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활동을 하다보면 >>>  글쓰기,, 댓글 달기,, 질문에 답변 달아주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되지요. 그런데 카페에서 좀 좋지못한 글들이 화재가 되다보면 웬지 글쓰기가

주춤하게 됩니다. 아마 저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의 회원님들께서도 그런 마음이 들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되네요. 우리 모두는 감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 생각이 됩니다.

 

저 역시도 글을 쓰고 또 다른 회원분들이 올려주신 글을 읽고 하다보면 정말 고마운 정보도 대하게 되고

가슴이 뭉클한 사연도 읽게 되고 회원분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글로나마 상상도 하게 되는데...

가끔씩은 읽고나서 좀 개운치 못한 글도 있습니다. 개인 감정이 노출된 글들은 저 뿐만이 아니라

모든분들이 읽어도 그런 생각이 들겁니다. 그래서 글쓰기가 정말 쉬운것 같지만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기분이 좋지 못할때,, 속이 상해서 격해 있을때에는 글을 쓰지 않습니다.

글이란 한번 올리고 나면 싫든 좋던간에 많은 분들이 읽게 됩니다.

제 자신이 마음이 평화로울때 뭔가 새로운 정보를 접했을때 지나간 일 이지만 회원님들과 같이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생각날때 글을 올리게 됩니다.

 

그렇게 글을 올려도 정말 조심스럽답니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각자 다른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글이란 이런거 저런거  다 따져가며 쓰려면 사실상 읽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별로 흥미를 못느끼게 됩니다. TV 방송에서도 심의 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걸러낼것 다 걸러내고

방송을 하게되면 별로 재미없거든요. 하지만 꼭 그렇게 하는 이유는 세상은 아름답게 정의롭게 진실되게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소 재미가 없더라도 심의를 거쳐서 과격한 부분이나 사람들이 봐서 도움이

되지 않을 것들과 해 가 될만한 것들은 방송에 내보내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는 카페에서 글쓰기를 하는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생각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볼때 남에게 상처를 주는 글이나 비방성 글 불쾌감을 주는 상스런 표현 등등은 자제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물론 요즘 방송을 보면 심의 과정이 많이 완화 되어 노출 시키지 말아야 될 장면들과

 

방송 용어로 사용하면 안되는 말들도 종종 나오곤 하더군요. 우리들이 쓰는 글도 적당히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을 정도로 유행되는 언어나 말을 글로서 맛깔나게 쓴다면 참 좋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가장 고마운 일은 남들이 비방을 하거나 말거나  회원간에 공방이 오고 가거나 말거나

오늘도 묵묵히 글을 쓰면서 답변도 달아주고 열심히 카페 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카페는 유지되며 또한 발전을 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고*에는 좋은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또한 열성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이 있구요.

저도 *필고*가 좋은 사이트로 발전해 가기를 원하고 그렇게 되어 가는 과정에서 함께 노력하는

회원중에 한사람 입니다. 글쓰기로 인한 분쟁 얼마든지 있을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글이란 우리모두 인터넷 이라는 공간에서 얼굴도 모르는채

이루어 지고 있는 행위입니다. 물론 신상이 공개된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 대부분 잘 모르는

상태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좋은 글이든 비방성 글이던 충고의 글이던 막론하고 예의를 지키며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면 지금의 *필고*사이트는 훨씬 성숙된 품위있는 명품 카페가

 

될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원 여러분... 글쓰기를 할때 조금만 더 생각을 하고 흥분을 가라 앉히고 격한 마음을 다스려서

자판에 손가락을 올린다면 적어도 상대방에게 상처를 준다든지 마음을 아프게 한다든지 심한 경우에

탈퇴를 하게 한다든지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이런 글을 쓰고 있는 저 자신도 별로 내세울거 없는 존재지만 인터넷 상의 예의와 상대방에 대한 존중심을

가지고 카페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모두 좀더 나 자신의 감정 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필고*의 활성화를 위해

카페활동을 하자는 말씀을 끝으로 주제넘은 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