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국의 위상과 관련하여 인터넷에서 화자되는 유머가 많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영어와 관련된 유머를 소개해 볼게요.

 

1. 조기 영어 교육비 지출은 1등이지만 실력은 100위권 밖의 나라.

2. 평생 영어 공부를 하지만 회화를 못하는 나라.

3. 그런데 세계 유명 대학에서 1등 자리를 휩쓸고 다니는 나라.

 


세계화가 이뤄지면서, 가장 빨리 움직일 수 밖에 없는 곳이 바로 대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대기업에서는 자체 스피킹 테스트를 다 만들어뒀을 겁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실 지 모르겠지만,,, 저는 예전에 어차피 입사하면 토익이고 영어고 사용하지도

않을 텐데, 왜 그렇게 영어에 목숨을 매야 할까?

그냥 업무상 영어를 자주 사용해야 하는 부서나 팀에서만 영어 실력을 좀 더 요구하면 되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들을 많이 가졌는데요.

작년에 크레듀에서 주관한 ACTFL 포럼에 참여하고 나서 생각이 좀 바뀌게 되었습니다.

약 10년간에 걸쳐서 영어 환경이 어떻게 변했는지 간략해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2000년대 초반: 토익 등 지필고사 위주의 어학 평가, 대기업 글로벌화 시작으로 영어말하기 평가 필요성 대두
 ▶ 2000년대 중반: 토익 고득점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문제, 대기업 특정 부서 영어 말하기 평가 실시
 ▶ 2000년대 후반: 지필고사와 영어 말하기 시험 평가 확대, 대기업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어 말하기 평가 실시
 ▶ 2010년 이후: 지필고사 폐지, 영어 말하기 시험 평가 도입, 대기업 신입사원 채용에 영어 말하기 성적 제출 의무화

 

CJ그룹 등 인사 담당자분들의 강연도 있었는데요.

이제는 수출입을 관리하는 부서 직원들, 해외 계약 등을 담당하는 부서 직원들뿐만 아니라

현지 공장이나 기술직 종사자들도 영어가 필요한 시대가 도래했다는 말씀을 하더군요.

현지 공장에서도 해외 바이어가 직접 방문해서 물어보면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중요한 핵심 부품 등을 해외에서 수입을 하면 직접 영어로 된 설명서를 볼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잡하고 바쁜 일정으로 모든 직원들이 움직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즉각즉각 영어가 필요하면 그 자리에 투입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예전에는 회사마다 영어 잘하는 사람들 한두 명 정도 뽑아서 전담하게 했는데,

이제는 해외업무가 많아짐에 따라서 영어 전문가도 필요하지만

부서나 팀에서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정도 실력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어 말하기의 중요성이 처음 대두되었을 때는 이제는 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였고

지금 현재는 이제는 절실히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아닐까,

 

키워드는 '세상은 영어로 소통한다.'로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먼저 트윗에 대해서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죠.

트윗과 페이스북의 영향력,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트윗이 많이 앞선다고 하더군요.

전세계 사람들, 중국인, 인도인, 히스패닉계(스페인, 포르투갈 등) 사람들, 러시아인 등

인구가 많은 나라 사람들이 트윗을 영어 환경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바로 영어 환경입니다.

비영어권 사람들이 영어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생각하면 조금 상황이 바뀌게 됩니다.

세계는 영어로 트윗을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에는 트윗 kr이 있죠.

우리말로 쓰고 대화하는 게 편하잖아요~ㅎ

자~ 이런 겁니다. 우리나라도 비영어권 국가죠.

영어권 국가는 제쳐두고, 많은 인구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들은 이미

여러 방법을 통해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단순히 편리함 때문에 영어가 아닌 우리말로 대화하려 하고

점차적으로 우리 스스로가 폐쇄적이 되어가고 있다는 겁니다.

영어로 소통하라고 트윗을 만들어줬더니, 트윗 kr을 만들어서 우리끼리만 소통하고 있다는 거거든요.

이게 싸이와 다를게 무언인가... 뭘 해도 싸이월드 수준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아이폰에 대한 부분인데요. 아이폰은 예민한 부분이 있어서 간단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이폰 역시 트윗처럼 전세계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은 영어 환경으로 되어 있죠. 많은 콘텐츠도 영어 기반일 것입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아이폰을 이용하려면 당연히 영어 환경에 노출되어야 합니다.

비교해서 설명을 드려야 이해가 쉬운데

곤란하다는 점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거라 믿습니다~ㅎㅎ

 
 
 

아이폰을 검색하다가 안철수 교수님 동영상 강의를 발견해서 강연을 들어봤는데요.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있을 듯 해서 링크 걸어 둡니다.

교수니께서 하신 말씀을 두 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깨달아야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며, 행동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급한 일과 중요한 일을 모두 시간을 가지고 해라. 급한 일만 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일을 못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