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드래드 아일랜드 가는 법

헌드래드 아일랜드 가는 법

자가로 헌드래드 아일랜드 가려고 합니다. NLEX 다음에 어떻게 가야 되나요?

한번도 안가봐서 모르겠네요 ㅠㅠ

가는 방법 알려주시면 감사드립니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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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존시티에서 출발하여 다녀온 경험을 같이 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 퀘존에서 출발하니 SM놀스 쇼핑센터 앞을 지나서 발렌따왁 도매시장을 지나게 되더군요. 발렌따왁 시장 끝나는 부분에서 북쪽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연결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EDSA 도로 끝부분 발렌따왁 도매시장 지나면서 북쪽 고속도로로 가는 우측 길로 빠져야 합니다. 이 고속도를 타고 북쪽 고속도로 끝인 (DAU)다우 톨게이트 빠져 나가야 합니다. (1시간~1시간30분정도) 걸립니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와서 "딸락시티" 방면으로 가야 합니다. 딸락 시티에서는 팡가시난 방면으로 좌회전 해서 계속 가면 "알라미노스" 라는 도시가 나옵니다. 알라미노스를 지나가면서 부터는 도로 이정표를 잘 살펴 보세요. 이곳부터는 도로 중간중간 입간판이 보이는데 100-Islend 라는 간판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한국 같지 않고 많이 헷갈릴거예요. 무조건 달리지 마시고 중간중간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헌드레드 아일렌드 가는 길을 물어보면서 가도록 하세요. 이나라에서는 자주자주 물어봐야 합니다. 대충 거리는 제가 퀘존시티 에버쇼핑몰 앞에서 출발 하였을때 가는데만 250km 나왔구요. 소요 시간은 4시간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면서부터는 도로가 좁아서 그런지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게다가 이정표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는 관계로 물어물어 가다보니 250km인데 거의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결국 1시간에 50km 를 간 셈이죠. 왕복 500km 거리인데 왔다갔다 소요시간이 상당합니다. 돌아오는 길은 차량이 많이 밀려서 고생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올때는 7시간 정도 걸렸어요. 헌드렌드 아일렌드 선착장 주차창에 도착하면 인원수에 맞춰서 입장료 1인당 20페소씩 냈어요. 그리고 차량 주차비는 20페소 시간 관계 없구요. 그다음 헌드렌드 아일렌드로 가는 배를 빌리는데 두종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00여개의 섬중에 4~5군데를 경유해서 가는 배는 인원 10명에 1,100페소를 냈습니다. 1~5명 까지는 800페소라고 했습니다. (참고하세요) 또 한가지는 그 사람들 말로는 수십군데의 섬을 경유하면서 간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이 배는 빌리는 가격이 비쌉니다. 타보지 않았기에 정확한 가격을 모릅니다.. 최종 목적지 섬에 도착하면 그 배는 하루를 빌린것이기 때문에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갈때까지 배를 주차 시켜놓고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배가 많기 때문에 가실때 타고 간 배의 번호나 색깔을 잘 봐두세요. 나중에 돌아올때 배를 타려고 하면 헷갈릴수 있거든요. 배를 운전한 선장의 얼굴도 기억을 해두시구요. 나중에 선장님께 음료수라도 한병 주면 고마워 합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최종적으로 100여개의 섬중에 퀘존 섬 이라는 이름을 가진 섬에서 놀다가 갑니다. 그 섬이 좀 넓고 아이들과 수영도 하고 음식을 한끼 해서 먹기도 좋은 장소입니다. 그곳에서 사 먹을수도 있는데... 다소 비싸더군요. 식재료를 준비해 가면 얼마든지 취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준비를 해서 가면 경비가 많이 절약 될겁니다. 가장 좋은 추천 메뉴는 숯불 돼지고기 (목살 또는 리엠포)구이가 아주 좋습니다. 준비는 왕소금,돼지고기 석쇠+숯 이렇게 하면 고기는 구워 먹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밥, 밑반찬은 알아서 준비 하시는데 김치는 꼭 가져가세요. 다른 반찬은 거의 필요 없더군요. 고기에 김치가 딱 이었어요. 시원한 음료수,, 술 드시면 소주 1~2병 가져 가시면 좋구요. 아참 그리고 퀘존 섬에서 놀때 원두막 같이 생긴 것을 하나 빌려서 그곳에서 식사도 하고 쉬기도 해야 하는데 하루 빌리는데 200페소 줬습니다. 가끔 외국인에게 바가지를 씌우는데 조심 하시구요. 그리고 스노쿨링 장비를 빌려주는데 처음 헌드렌드 아일렌드 선착장에 도착하여 입장료+주차료를 내고 배를 빌릴때 흥정이 들어옵니다. 여기서도 자칫 비싸게 흥정이 들어올수 있습니다. 저희는 그때 10명분 스노쿨링 장비셋트와 커다란 검정 튜브 2개와 구명조끼 10개 해서 600페소에 빌려서 갔습니다. 말만 잘하면 많이 깍아줍니다. 절대 달라는 대로 돈을 주지 마세요. 배를 타고 가면서 눈에 보이는 섬을 하나 둘씩 세어보세요. 사진도 많이 찍으시구요. 사진을 찍어서 왔는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실때 깔라만시 10페소치 사가세요. 해파리에 쏘이지 않으려면 물에 들어가기전에 깔라만시를 반으로 짤라서 손으로 꽉 짜서 몸에 골고루 바르세요. 그 냄새때문에 해파리에게 절대로 쏘이지 않는답니다. 혹여 해파리에게 쏘이더라도 얼른 깔라만시를 꽉 짜서 발라주세요. 따갑고 아프던 것이 금방 괜찮아집니다. 마지막으로 한번더 당부 드리자면 >>>>>>> 헌드렌드 아일렌드 찾아 가실때 다우(dau)고속도로를 빠져 나간후 지방도로 부터는 현지인들에게 지명을 자주자주 물어보면서 가셔야 합니다. 이정표가 참 답답하기 그지없어요. 자칫 엉뚱한 길로 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당일치기로 갔다 오시려면 새벽4~5쯤 출발해야 합니다. 올때는 당일치기의 경우 섬에서 오후 5시 정도쯤에는 출발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1박을 할경우 헌드렌드 아일렌드 선착장 추차장 부근에 민박집이 많아요. 여기에서도 흥정 잘 하셔야 합니다. 열심히 흥정 잘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넓고 시원한 방을 아주 저렴하게 얻을수 있어요. 참고로 저희는 보통 7~12명씩 다녔는데 1박을 할경우 남,녀를 구별해서 방을 썼기에 큰방을 2개 하룻밤 빌리는데 1,000~2,000페소에 빌렸습니다. 에어컨 필수구요. 민박집에서도 개인 취사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릇,바베큐 그릴 등등 다 빌려줍니다. 쌀이 없으면 근처 가게집에서 사도 되구요. 민박집에서 밥만 사도 됩니다. 반찬은 알아서 준비하면 되구요. 거리가 멀어서 준비가 어설플 경우 고생 하실까봐 세세히 설명 드렸습니다. 차에서 오랜시간을 보내야 하므로 차량점검 잘해서 가시구요. 특히 에어컨 성능 잘 점검해서 가세요. 그다음 타이어 상태 점검 철저히 하시구요. 차 안에서 먹을 간식거리 충분히 준비하시구요. 시원한 생수와 음료수 넉넉히 가져가세요. 그럼 좋은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