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탕가스사는 다이빙강사 kevin입니다.

그리고 필리핀112 교민보호단체에서 바탕가스지역 멤버로 활동을 한답니다.

여러 필고회원님들께서 올리신 댓글들을 읽고 아직우리 필리핀 교민사회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는 것이 흐뭇하고 모든 교민분들의 마음이 댓글들을 통해 전해 집니다.

 

아래 내용에 대하여 읽어보고 조그만 도움이라도 성의껏 하려고 생각을 하다가

이해가 안되는 여러가지 의문점이 있어 글을 올리니 오해없으셨으면 합니다.

 

바탕가스 Lemery 병원이면 그렇게 제가사는곳과 멀지않은 가까운 곳입니다.

필리핀에서 생활이 어려운점은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되며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렇게 자존심을 다 버리고

필고게시판이나 필리핀 112 저희 게시판에 아이출산의 도움요청에 대하여 글을 올렸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몇가지 있어 해당 당사자에게 문의 드립니다.

 

(질의1)

 필리핀에서 40대에 사업실패하고 다시 재기하기는 한국과 달리 정말 어렵습니다.

   필리핀생활을 오래 하신것 같아 더 더욱 이해가 안되는부분이 있어 문의드리오니 사실대로

   말씀해 주셔야 공감대를 형성할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 생활이 무척 어려운 상황에서 애를 만들어 9개월동안 처가 병원에 check도 하고

   다녔을텐데 그동안 님께서는 처의 출산준비를 위해 9개월 동안 무엇을 하셨는지요?

 

(질의2)

제가 첨부하여 올린 이런 병원 체크 health 카드(필리핀정부에서 발급 시티홀(무료))-sample 

   는 일반 필리핀여성들은 대부분 다 가지고 있으며 자녀나 그녀의 가족이 몸이 아파 치료또는  출산,수술등

   병원치료를 해야할시 국립병원에 입원하면 정말 너무나 저렴한 비용으로 모든치료나 출산이 가능합니다.

   아마도 그녀가 필리핀 여성이니 이런 카드는 당연히 가지고 있었을텐데(임신9개월동안 병원에 check를 함)

   또한 국립병원에 아이 출산으로 입원(제왕절개)하였으면 이카드만 가지고 가면 50%이상 더 할인도 가능합니다.

   제왕절개에 따른 병원비가 38,000페소이상이 나왔다는게 필리핀에서 오래살은 분이라면 상식적으로 납득

   이 안가는부분이 바로 이부분입니다.

  

 바탕가스 지역은 마닐라와 달리 대부분 시골입니다. 그래서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이 많이 사는지역입니다.

 이 지역에 필리핀 현지 사람들이 출산(제왕절개)을 위해 병원비 38,000페소를 낼수있는 사람 거의 없을것입니다.

 불가능하다고 표현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어떻게 와이프가 남편의 그런 경제적인 상황을 잘안다면 당연히 이런 체크카드는 이미 임신했을때라도 만들어

 사용을 하였을것이고 특히 출산시 병원비에 사용을 하면 출산비용도 10,000페소정도면 충분합니다.

 아니 이곳 필리핀 사람들과 대화를 하니 제왕절개라도 국립병원에서 10,000페소면 enough라고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말을 하는데 그동안 이런 부분도 과연 그녀와 같이 살았으면 몰랐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이부분에서 필리핀생활을 오래 하였고 또 처가 필리핀 여성이면 더 알것인데 정확한 해명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질의3)

아직 NSO등록이 안된 사실혼 관계에서  더 더욱 님의 하소연 글에 대한  정체성이 단지 그 돈에 대한 도움을 받는

것이 전부 다인지 마음의 진실을 알았으면 합니다.

어떤 사업을 어디서 어떻게 하시다가 모두 실패를 했고 그래서 아는 한국의 지인들이 모두 등을 돌려 버려 현재 도움의

손길을 받을곳이 정말 없어서 필고나 필리핀112에 하소연을 했어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이었을까? 이런 하소연글을

올렸을때 당연히 힘들었을 텐데 기왕 글을 올렸으면 정확한 실명과 님이 누구라는것을 밝히고 올렸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이란 것이 글로서 마음을 표현을 하기에  어려움은 있는줄 압니다만 그래도 이런 절박한 도움을 요청하기전에

처가 임신 9개월동안 남편과 같이 대체 무엇을 준비를 하였고,그동안 정말 같이 한주소지에 살면서 이런 상황이 왔는가

라는 생각을 해볼때 여러가지 정황이 개인적으로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 글을 올리오니 오해없으시길 바라며

아직 우리 교민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우리 필고에서 다시한번 보게되어 흐뭇합니다.

 

참고적으로 필리핀에선 교민들간에 서로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따뜻한 마음이 왜곡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입니다. 지난해 조중사사건의 교민들의 성금부분등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앞으로도 이런유사한 일은 얼마던지 많이 일어날수 있기에

우리가 도움을 주는 마음도 정확한 곳에 정확한 내용을 알고 도움을 주면 좋겠습니다.

순간적인 동정이나 동변상련의 마음으로 보다 진실로 따뜻한 마음으로 도와주고 도움을 받으면 더 더욱 따뜻한 교민사회가

만들어 지지 않을까 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