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흑....사랑하는 회원님들중에 어제 비 오길 기도하신분들 손 드시와요....

안 그래도 낮에 더워죽겠는데..낮에 비오길 기도하셔야지..어떻게 기도를 하셨길래...

정확하게 시장나가기30분전부터 천둥번개가 치더니 앞이 안보일정도로 비가....헐~~~~

차에 물건은 다 실었고 차안에서 조금기다려보다 안 그치면 집으로 되돌아가야겠다 생각했는데 한30분정도 내리던비가 그치더군요..

그래서 늦은출발...시장에 도착하니 벌써 장사들을 하고 있더군요..에휴~~~

준비끝나고 장사시작...12시쯤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고...천둥번개가 번쩍번쩍......

거짓말하나도 안 보태고 손가락 굵기의 비가 내리는데.......어제 비 내리길 희망하시고 기도하셨던분들..

책임 지시와용~~~~

원래는 요번주 일본엘 잠깐 갔다올려고 하다가 일이 있어서 못갔는데..

내리는비를 쳐다보며 후회막심....일본이나 빨리 갔다올껄...그랬으면 벌써 일 다 보고 왔을지도 모를텐데....

어쨌던 곧바로 장사접고 집으로 왔습니다...ㅠㅠㅠ

다음주에 잠깐 일본엘 가야해서 큰아들놈보고 다른식구랑 같이좀 나가있으라 했더니..

우리아들왈....." 하나님은 내 기도 잘들어 주시니까 기도해야지....제발 비오게 해주세요..

그래야 제가 시장엘 안나가죠..." 헐~~~~어떨때는 속이 꽉차보이다가도..어떨때는 생각이 있기나한지...헷갈리네요..

결론적으로....어제 비오길 기도하셨던 사랑하는 회원님들.....책임지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