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게시판에 어떤 대학생이 SSP를 어떻게 만드느냐는 글을 올렸고

답글을 쓰다가 제가 흥분했나봅니다.

 

영어가 세컨랭귀지라는 이유로,

영어교육만으로 한국인에게 엄청난 수입을 올리는나라에서,

국제관례에 맞게 학생비자를 내어주어야하나,

왠갖 꽁수를 동원하여,

일반어학연수생,조기유학생,대학어학연수생을 제외한,정식대학학과생에게만 유일하게 '학생비자'를 발급해주는데...

그학생이 멋모르고,SSP만들려고 하는데,댓글이 전부 여행사에 가보아라 밖에없으니...

 

휴~~~~

빌어먹을 필리핀에선...
다른나라에선 다~내어주는 학생비자를
오직 정식 대학생(대학 어학연수생 제외)에게만 내어주고있습니다.

그리고 '봉'인 한국인을 겨냥하여...
여러가지를 만든것중 하나가 SSP지요.

즉,SSP란...
다른나라에선 없는것으로,
관광비자로 와서 관광을 안하고 공부를 하면불법인데(지들이 학생비자를 안만들어주고선...)
내가 느그러히 공부하는것을 허락하여,
'특별공부허가증'SSP(SPECIAL STUDY PERMIT)이란걸 만드노니...
관광비자비도 바가지 팍팍씌워서내고(급행비 1000페소 급행이건아니건,무조건내야함)
SSP도 만들어서 이중으로 비자비내고,(다른나라에선 없음)
학생증(STUDENT CARD)만 있어도 되지만,다시 I-CARD를 만들어서 비자비 삼중으로내고,(이것도 다른나라에선 없음)

나갈때마다,니들이 공부를 했는지 범죄를 했는지 알게뭐냐,블랙리스트에 있는지 확인하는데 돈이든다.
범죄사실없음증명서ECC(ECC : Emigration Clearance Certificate)를 만들어라 하고 사중으로 돈받는겁니다.(이것도 다른나라에선 없음)

참고로 중국학생비자(1년)비용은 한국돈 5만원입니다(3박4일소요)
미국학생비자(5년)비용은 약40만원 이구요(인터뷰 예약비 11.2불+SEVIS 200불+인지대 140불=351.2불)

자세히는 잘모르겠지만,
중국인들은 그냥 영주권나옵니다.(어느나라던 영주권은 자국민으로 인정하는것으로 매우어렵습니다.)
일본이나 미국인들은,PEZZA라는 워킹비자 만들어 줍니다.(I-CARD,ECC 만들필요없음)

결론,
중국은 특혜를 받는듯하고...
미국,일본은 정상 국제관례를 적용받는듯하고...
한국인은 한마디로 '봉' 입니다.

이렇게 한국인을 '봉'취급 할수있는 이유가 뭘까요?

1.한국대사와 영사의 '무능'입니다.
선거때 공?이있는 능력이 좀 모자라는 인사?를 '보은성'으로 주는자리가 필리핀대사나,영사자리인듯...

2.한인회의 도덕성결여입니다.
한인회에 한자리하고 싶어하는 도덕성이 결여된 인사들이 많은사고를 치지요.
부패한 한인회에 '비자대행권'을 주어서...한인회가 비자대행수수료 콩고물을 먹으면서,
한국인의 불만을 막는 역활을 하는거죠(어느나라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중이 고기맛을 보면,벽에 빈대가 남지않는다고...
한인회가 비자수수료에 맛을들이니,비자비용을 올리는데 지들이 더 앞장을 섭니다.
ECC비용이 작년 겨울에 500페소였는데,올초에 1,000페소로 지금 1,500페소로 올랐습니다.
몇달만에 300%인상을 한거지요.
(한인회 좋아라~합니다.비자비용이 올라야 비자수수료도 올라가니깐요.)

참고로,얼마전 미국에서 불법이민의 온상이 된다고 의심되는,
직원의 50%이상이 외국인인 외국계회사에 한하여,비자비용을320달러에서
2,000달러로 무려6배이상 올렸지요.미국의 인도인연합들이 난리났습니다.왜 우리나라만 표적해서
비용을 올리느냐구요....
(기사참조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105270099&mc=m_014_00003)

외국의 자국민연합 이란곳이 그렇습니다.
자국민의 힘들거나,법을 잘몰라서 위법을 하였을때,대사가 나서기 껄끄러울때,
자국민 봉사단체가 나서서,인간적인방법으로,그동안의 경험과 인맥을 동원하여 자국민을 돕는거지요.

필리핀 한인회요?
참 가관입니다...
직접 안볼땐 아무생각없었는데....
저번에 필리핀부인회 주최 '최유라,조영남 쇼'에 갔다가 어이가 없었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데,
갑자기 필리핀국기가 화면에 나오고 필리핀국가가 나옵니다.
갑자기 앉기도 뭐하고해서,오른손을 가슴에 얹은채 그냥그렇게 서있었습니다.(내가 몬짓하는건지...)

끝나고,앉으려고 하니까...그제야 애국가가 나옵니다.
화면에는 아무것도 없구요...할수없이 눈을돌려 오른쪽에 세워진 한국국기를 찾아서 봅니다.

그리고,사회자의 안내멘트가 이어집니다.
필리핀 부통령이 참석하기로 하였는데..
차가 막혀서 약속시간이 못오셨다고,
대신,"부통령의 부인이십니다~"하고 소개를 합니다.
열렬히 환영박수가 쏟아집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첫째아들,둘째아들,사촌동생이 참석 안한것이...)

그리고 전체 참석 한국인들이,
참석하시는줄도 몰랐던 부통령님이 오시기를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화면에선,조영남씨의 옛히트곡을 하염없이 틀어줍니다.
약속시간이 1시간이 지났을까...
열받아서 일어나려는데,
이제 진짜 시작을 한답니다.
그리고는,이전에본,조영남씨 무릎팍도사 나온 방송녹화분을 또틀고,또틀고,....

결국은 시작을 하더군요.
토크쇼가 진행되고,가수가 피아노를 치며,노래를 부르고...
분위기가 한참 무르익을때쯤...
갑자기 불이 환하게 켜지더니,
사회자가 갑자기올라가서는 "부통령이 오셨습니다."라고 안내를 합니다.
앞쪽 VIP석은 전원다 일어서고,인사하고,사진찍고 난리도 아닙니다.
토크쇼 하다말고,조영남,최유라,게스트는 쫓겨나고...
"신사숙녀 여러분,필리핀부통령이십니다~ "라는 요란한 소개속에
박수를 받으며 부통령이 단상에 오릅니다.
간단한 축하인사를 마치고 내려오니,VIP석에선,일어서서 인사하고,사진찍고....
다들....멍청히 앉아서 그들의 인사가 끝나기를 기다립니다.
(가수 노래하는것 구경하러 갔다가, 별걸다 구경합니다.)

갑자기 사회자가 다시 단상에 올라가서는
"부통령님이 떠나십니다 모두 일어나 박수를 쳐주십시요"라고합니다.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나,
오시는줄도 몰랐고,지각하여서 공연이 지체되게하고(1,2분도 아니고 1시간이상을 늦은),
메너없이 공연을 중간에 끓은,부통령님께
열렬한 기립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다시 사회자의 멘트....
"조영남씨가 기다리다 그사이를 못참고 숙소로 돌아가셨습니다.사과말씀드립니다."
콘서트 중간에,지 성질에 못이겨 나가버리는 싸가지없는 가수가 고마울 줄을 몰랐습니다.
그나마,자존심에 상처받은 일반 한국인을 위로해주는 유일한사람 이었습니다.

한인회간부요?ㅎ~~
뒤에서 많은 한국인이 보던말던,90도로 인사하고,부통령님과사진이나 찍으시죠...

재외국민의 투표권이 인정되어,
20세 이상 투표권있는 한국인만 초대하여,가수도부르고,식사도 대접하신 정동영의원님
표를 좀 얻으신것 같나요?
뭐 입구에서 반강제적으로 필리핀부인회 가입비를 받았으니,식사비는 다낸것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