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와이프와 제가 살았었는데 지금 사는 집과 크기가 얼추 비슷하구요

월세도 지금처럼 월 6,000페소입니다. 방은 두개에 복도형 거실겸부엌;;

그런데 가족들이 하나둘 모이더군요.

심지어..와이프동생의 결혼은 안했지만 남편이라는 남자까지 -_- 빌붙어사네요.

 

후에 생활비를 분담하기로 합의보고 한국인인 제가 월세와 먹을것만 제돈으로 쓰고

전기, 수도, 인터넷비는 와이프 가족들이 알아서 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전기, 수도 연체시키더니 도와달랍니다 -_-. 여기 연체되면 한국보다 더 비싸게 물리네요.

성질나서 1만페소 약간넘게 던져주고 그 집을 나와서 파사이에 집을 얻었습니다.

그게 3월달의 일인데요.. 거기 집주인이 그러네요 최소 1년살기로 계약한집인데

1년 안채웠으니까 1년치를 내놓으라고 합니다. 무시때렸죠.

경찰에 신고한다고 합니다. 하라고 했죠.

최근에는 두달치 보증금이라도 돌려달라고 하네요. 그것만 받고 마무리짓겠다구요 -_-

저와 와이프가 나오고나서도 거기에 지내면서 보증금 두달 썼다는건데 그걸 돌려달랍니다.

제가 대신 내어주어야합니까? 현재 와이프 가족과 연락끊을 정도로 전에 크게 다퉜는데

그들이 쓴 보증금을 내가 집주인에게 줘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