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가 열린 파라냐케  La concolacion Sports Complex  테니스 코트는 필리핀내 한인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빌리지인 BF 홈내의  클럽으로 그림 같은 실내 클레이 2면이 실내의 수영장 풀과 짜임새 있게 꾸며져 있는  Sports Complex이다.

동안 전국체전의 해외 교민 테니스 대회를 빛낸  필리핀 한인 대표선수의 일원중 명은 이곳 코트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을 했다고 한다.

이번 대회는 필리핀 체육 회장배 한인 체육대회 지역별 사전대회로 개최되었는데, 지난번 앙헬레스 대회때 참석하였던 바기오팀은 이번  대회에 김회장님외 1분이  참석을 하였는데, 이번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두분은 새벽 3부터 준비하여 에어컨 버스로 장시간 이동하여 참가하시는 열정을 보여 주었다.

새로이 회장단이 출범하면서 보다 많은 참여와 호응을 유도하고자 지역순회 대회로 치루는 월례대회는 앙헬레스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처음으로 바기오 회원들이 참가해 감격적인 만남을 가졌었고  올티가스를 거쳐 이번 대회는 파라냐케  La concolacion Sports Complex에서 개최하였고 이에 화답하듯 30여명의  많은 회원들이 모여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나 하나에는 아낌없는 박수와 갈채를 어이없는 실수에는 탄식과 한숨을 같이 나누면서 점점 열전의 열기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이날 대회는 오후 1 개최하기로 되었지만, 회장단에서 마련한 정성어린 음식들로 점심을 하고 나서 게임을 시작하려다 보니 게임 시작이 조금 지체되었다. 이번 대회는 필리핀 체육 회장배 한인 체육대회 지역별 사전대회로 개최되어 예약된 시간을 훨씬 넘긴 8 30까지 평소가진 기량을 마음껏 불사르며 응원의 함성을 지르며 모두가 흥미로운 게임의 재미를 만끽하였다.

한인 체육대회 사전대회에선 파라냐케팀이 남복식 우승을, 올티가스팀이 준우승을 차지 하였다. 그리고 혼복식에선 앙헬레스 김부회장님 부부팀이 우승,퀘죤팀이 준우승을 하였다. 그리고 이어진 체육회장배 대회에선 게임을 공명정대하게 치르기 위하여 레벨 별로 선수들을 구분한 제비를 뽑아 복식조를 구성해 리그전으로 게임을 진행하였다. 조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노익장을 발휘한 파라냐케의 박고문님과 퀘죤의 전임 김총무님의 복식조가 우승을, 준우승은 신예의 복식조인 안티폴로의 xx님과 만달루용의 xx님이 차지 하였다. 오늘 처음으로 저희 테니스 모임에 참석하여 주신 클락에서 오신 xx선생님 부부는 은퇴이민 오셔서 바기오에 10개월 사시다가 최근에는 클락으로 거주지를 옮기신 회원님으로 이순을 넘기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투혼을 불사르셔서  필고의 테니스 카페지기인 올티가스의 화이트님과 복식조로 출전 3위를 차지 하였다.

오늘 새로이 테니스 월례대회에 모습을 보이신 바기오 테니스 협회 김회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굵직한 바리톤의 음성으로 대회 소감과 함께 빠른 시일내에 저희 모두를 바기오로 초대하실거라는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 처음으로 대회에 참석해주신 안티폴로의 한국 아카데미 교장 선생님. 비록 입상하지는 하셨지만 시종일관 침착하신 기량을 선보이셨구요. 또한 심판 자원 봉사를  마다않고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시종일과 저희 회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신 파라냐케의 쵸코파이 김회원님! 지난달보다 더욱 날카로워진 기량을 선보이셨으며 더불어 웃음까지 담뿍 선사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벌써 담달이 기대됩니다.^^*

중국집 짱께 운영으로 엄청 바쁜 와중에도 참석하여 시종일관 경기진행과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퀘죤의 한부회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올티가스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펠릭스님, 차량 봉사까지 주시고 오늘 수고 많았습니다. 테니스 코트의 신사 조회원님. 점차 팬들이 늘고 있습니다.^^  음식을 위해 수고해 주신 파라냐케 여성 회원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덕분에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특히, 돈이지 사장님께서 협찬하신 족발은 먹다가 옆사람이 죽어두 모를만큼 맛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가장 애쓰신 서회장님,김수석부회장님,샤론님 너무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하나하나 준비 하시고 회원님들을 위해 입상 트로피와 많은 수의 선물까지 일일이 준비하신 노력과 정성에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역사적인 테니스 월례대회의 마당에서 바로 헤어지기가 서로가 아쉬운 마음에 그리고 배도 고팠던 고로 BLC 어학원옆 테이블에 마련된 저녁 만찬장으로 직행했다. 오늘 처음 회원들도 있었으나  식탁위의 족발 그리고 양념치킨과 산미겔 맥주 한잔으로 금새 친해지며 점차 화기애애한 모임이 되었다특히, 오늘 처음 참석하신 클락의 이선생님이 자청해서 성악 한곡을 부르면서 분위기를 띄우시고는, 테니스 입문 2년차인 사모님이 오늘 너무 쳐서 깜짝 놀라셨다며 사모님에게 필살의 만담 장기가 있다고 소개하셨다. 일명 조선족 멍멍이 만담 시리즈 1. 회원들 모두에게 너무 많은 재미와 웃음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두분 오래도록 건강하게 즐테하시기 바랍니다.^^*

테니스장을  나와 이미 어두워진  거리에서 연신 절을 하는 한편 번을 악수하면서 서로의

교통안전과 안부를 당부하며  6 월례대회는 그렇게 화끈하게 막을 내렸다.

 

많은 수는 아니었지만, 필리핀의 각처에서 살고 계시는 한인분들이 테니스라는 취미 하나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모여 하나되고 화합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희의 모임은 바기오 뿐만 아니라 필리핀 전역, 세부.민다나오.일로일로.보라카이.두마게티등 한인이 사는곳이면 어디라도 한인들이 하나되고 화합하는데 주저하지 않을것임을 다짐합니다.  

대한 테니스협회 만세!!!

 

 

 

첨부: 이번 윔블던에선 과연 누가 챔피언에 오를지 흥미롭네요.

죠코비치를 누르고 프랑스 오픈 준우승한 황제 페더러, 우승자 나달 그리고  최근  나달에게 연속 승리 하고 있는 호주 오픈 우승자 죠코비치. 개봉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