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떼 텃세...
저는, '필리핀 사람은 이렇다' 혹은, '필리핀이니까 저렇다'라는 얘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문제점들이 필리핀에서만 발생하는 것도 아닌데 불구하고
특정한 장소나 특정한 사람들을 위험하다고 단정짓는 것도 전적으로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
함정 마약, 카지노 관련 등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말라떼 문제는 술과 연관이 되어있는데...
문제는 아랫 글의 '말라떼 지역' 뿐만이 아니라 뉴욕의 밤거리든, 한국의 골목길이든
술취한 사람에게는 대부분의 장소가 결코 안전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다만, 술이 취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약간의 술을 마신 것만으로도 술을 마시지 않은 본토 사람에게는
얕잡아 보일 수 있는 허점이 되는 것이 바로 외국인입니다
특히, 말라떼는 현지 물정을 잘 모르는 외국인이 많은 곳이므로
현지인들에게는 늘 관심의 대상이자 질시의 대상입니다
자신들은 들어가 보지도 못하는 클럽이나 바에서 술을 마시고 큰 돈들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쓰는 외국인을 보면
모든 외국인은 돈이 많고, 물정에도 어두운 관광객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은 부자이므로 그 돈을 좀 나누어 가지면 좋겠다'는 마음이 잠재되어 있다가
상대가 취약하다고 판단되면 텃세로 나타나기도 하고 적극적인 피해를 입히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술을 많이 마셨든지 조금 마셨든지를 불문하고..
1. 절대 자세를 흐트리거나, 큰 목소리로 웃고 떠드는 등의 행동은 금물입니다
2. 돈이 많은 티를 내면 바로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3. 농담식으로 슬쩍 떠보는 사람에게는 분명한 의사를 전달한 후에 화제를 빨리 바꾸어야 합니다
(저는 택시 요금이 많이 나오는 경우, '이 길을 하루에 두 번씩 매일 다니는데 많이 나와도 00페소 밖에 안 나온다'라는 식으로 얘기한 후에 '택시 미터기가 고장이 잘 나는 모양이더라, 그 미터기 어느나라 제품이냐'하고 물어봅니다 ^^;)
4. 상식에 어긋난 요구를 해 오더라도 절대 화를 내지말고, 웃는 얼굴로 끈질기게 협상을 해야합니다
5. 아무리 하찮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도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과 행동은 금물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겁먹지 말고 얼굴은 웃으며,
단호한 의사 표시를 느긋하고 일관되게 유지하면 절대 함부러 대하지 않습니다
아울러서, 밤길의 술은 살얼음 걷듯이 조심, 조심, 또 조심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조심!'입니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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