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판에 구워먹는 야들야들한 삼겹살은 어디서?

근처 SM에 가셔서 돼지고기 중에 베이컨 슬라이스 라고 적힌것 고르시면... 가장 삼겹살에 가까운 녀석입니다 ......

퀘존에 펄정육점 있지 않나요? 오픈예정이었던가? bf(paranaque)에는 펄정육점이 있어서 한국사람 스딸대로 고기를 살수 있습니다. 얇은 삼겹살은 물론 목살도 제육볶음용인지 구이용인지 말하면 두께를 달리해서 썰어줍니다. 수퍼마다 다르겠지만 로컬수퍼에도 korean bbq라도해서 삼겹살을 얇게해서 팔더군요. 두꺼운 리엠포도 좋지만 가끔은 대패처럼 얇은 삼겹이도 그립잖아요 ㅎㅎ

에버쇼핑몰 맞은편에 (샵와이즈),(퓨어골드)에서 봤습니다. 삼겹살 썰어서 팩에 담아놓은것. 만약에 없으면 이렇게 해보십시요. 정육점이나 축산도매시장에서 갈비뼈 없는 리엠포를 자르지 말고 덩어리로 1~2kg 사다가 냉동실에 넣고 3~4시간 후에 직접 원하시는 두께로 썰어보세요. 고기가 살짝 얼어서 잘 썰어집니다.너무 얼면 안되구요. 너무 얼지 않아도 썰기 힘듭니다.

잔인하시군요^^; 야심한 시간 배고프던차에 사진보구 디질뽄 했습니다.

베이컨용 돼지 고기 사시면 됩니다. 길고 얇게 나와있으니깐 긴것은 썰어 달라고 하면 됩니다. 냉동실에 넣으면 얼어버린후 해동하면 물러지니 적당한 양만 사서 구우시면 됩니다.

까띠뿌난 근처라 하시니 루스탄스 가시면 자주 보입니다. 스킨레스 스키야키 컷 혹은 코리언바비큐 컷으로 나옵니다. 조금더 걸어 올라가시면 세이브모어 보이시죠. 그곳엔 항상 삼겹살 이랑 지방이 적은 다리살 부위를 스키야키컷으로 팝니다. 세이브모어가 더 저렴하죠. 두께는 대패삽겹살 보다 아주 약간 두꺼운 정도로 보시면 되구요. 너무 얇다 생각드시면 적당한 삼겹살 덩어리를 구입하셔서 원하시는 두께로 잘라 달라하시면 잘라줍니다. 자르기전에 뼈 발라달라고 하시구요 :)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