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결혼비자를 하려 하였지만..
대사관을 만족(?)시켜주려면..
일단 제가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가서 경찰서, 구청, 동사무소, 병원에
전부 들러 구비서류를 들고 "원본"을 발급받은 후 필리핀으로 돌아와
아내에게 건내주면 아내 역시 마찬가지로 필요한 구비서류 원본들을 들고
한국대사관에 방문후 21일을 기다려야 비자를 발급받던가,
'6개월 후에 다시오시오'라는 도장을 받겠지요.
 
얼마나 바쁘시길래 비자발급받는데까지 기존 7일 걸리는것을
21일로 늘렸는지는 알바아니구요. (휴일 빼면 기존 5일, 현재 15일이죠)
 
필리핀사람이 한국입국이 쉬워졌다는건 개뻥은 아닐듯한데요.
그래서 그냥 관광비자로 하려니 직업이 없어서 세금낸 기록도 없어요.
그냥 통장 하나 만들어줘서 필요금액만큼 채워넣으려하는데
얼마정도 채워넣으면 될까요?
 
한국으로 살러 가겠다는것도 아니고 어머니 건강이 안좋아지셔다고해서
어느정도인지 확인하려고 한국가려고 하는거고 이참에 한번쯤 데려가줘서
맛있는 오리고기 (어머니와 함께) 먹으려고 했는데..
(대행하라는 쪽지 및 댓글은 답장도 없이 씹어먹습니다)
 
다른조건 충족못시키더라도 통장의 잔고만 확실하면 관광비자 받을수 있겠지요?
아니면..취업비자쪽으로 ???
 
좋은 목사님들이 있다면 종교비자쪽으로 도움좀 받을까 생각하고 있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불교대학다니지말고 신학대학다닐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