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군사력 폄하' 中 군사전문가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필리핀이 중국과의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에 대응해 미국과 합동군사훈련을 진행중인 가운데 중국 군사전문가가 필리핀의 해군력을 적나라하게 비판했다.
중국 국방대학 리다광(李大光)교수는 6일 베이징르바오(北京日報)에 기고한 글에서 "필리핀 해군 2만4천명 가운데 1만명이 육상전투대대로 남중국해에 일이 터지면 이들을 투입한다는 계획이지만 실제로는 필리핀 해군이 그들을 빠른 시간내 투입시킬만큼 충분한 함대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필리핀해군함대는 1개 호위함대와 5개 순찰함대 등에 순찰함정 63척과 후방지원함정 11척 등을 갖추고 있지만 일부는 2차대전 참가전력이 있는 등 상당수가 노후선박들이라고 밝혔다.
리교수는 "필리핀해군의 경우 심지어 브루나이조차도 갖추고 있는 미사일 장착 함정을 단 한 대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동남아국가로서는 아주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리 교수는 필리핀이 잠수함 도입등 해군장비 현대화 계획을 추진해왔지만 최근 수년간 필리핀내 권력층 내 투쟁이 계속되면서 계획이 실현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필리핀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8일까지 10일간 남중국해역에서 미군 미사일 구축함과 인양함, 대잠수함 순찰기 등을 대거 동원된 가운데 합동군사훈련을 진행 중이다.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필리핀은 최근 영유권 분쟁관련 회의에서 언성을 높이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필리핀 주재 중국 대사관 리융성(李永勝) 정치처 주임(정무공사)에 대해 앞으로 필리핀 관공서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의 또다른 당사자인 베트남과 중국은 일단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에 합의했지만 필리핀은 미국과의 합동군사훈련을 강행하는 등 중국과 여전히 갈등을 빚고 있다.
[email protected]
필리핀이 중국과의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에 대응해 미국과 합동군사훈련을 진행중인 가운데 중국 군사전문가가 필리핀의 해군력을 적나라하게 비판했다.
중국 국방대학 리다광(李大光)교수는 6일 베이징르바오(北京日報)에 기고한 글에서 "필리핀 해군 2만4천명 가운데 1만명이 육상전투대대로 남중국해에 일이 터지면 이들을 투입한다는 계획이지만 실제로는 필리핀 해군이 그들을 빠른 시간내 투입시킬만큼 충분한 함대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필리핀해군함대는 1개 호위함대와 5개 순찰함대 등에 순찰함정 63척과 후방지원함정 11척 등을 갖추고 있지만 일부는 2차대전 참가전력이 있는 등 상당수가 노후선박들이라고 밝혔다.
리교수는 "필리핀해군의 경우 심지어 브루나이조차도 갖추고 있는 미사일 장착 함정을 단 한 대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동남아국가로서는 아주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리 교수는 필리핀이 잠수함 도입등 해군장비 현대화 계획을 추진해왔지만 최근 수년간 필리핀내 권력층 내 투쟁이 계속되면서 계획이 실현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필리핀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8일까지 10일간 남중국해역에서 미군 미사일 구축함과 인양함, 대잠수함 순찰기 등을 대거 동원된 가운데 합동군사훈련을 진행 중이다.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필리핀은 최근 영유권 분쟁관련 회의에서 언성을 높이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필리핀 주재 중국 대사관 리융성(李永勝) 정치처 주임(정무공사)에 대해 앞으로 필리핀 관공서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의 또다른 당사자인 베트남과 중국은 일단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에 합의했지만 필리핀은 미국과의 합동군사훈련을 강행하는 등 중국과 여전히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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