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달에 말라테에 있는 콘도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리곤 바로 컴퓨터를 장만하곤...
 
인터넷을 설치하려고 건물 사무실에 문의를 했더니 PLDT사용을 권장하더군요...
 
그래서 PLDT측에 전화를 해서 문의하니 이 건물엔 자기네 인터넷이 6월달에 된다더군요...
 
건물이 지은지 몇달 안된 새 거물이거든요...
 
일단 기다린후 6월달이 되서 다시 문의를 하니 이번엔 6월말에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또 기다리고 6월말에 문의를 하니 7월에 된다고 하는군요... 사람 가지고 노네요...
 
혈압으로 터질것같은 뒷목을 잡고 기다린게 아깝지만 과감히 글로브쪽에 문의를 했습니다...
 
문의한 다음날 설치 기사가 오네요... 글로브 브로드 밴드 (상자는 글로브타투)라고 적힌 기계를 제 검퓨터
 
본체 위에 놓터니 인터넷선을 그 기계에 연결하네요... 그러더니 전파를 잡습니다... 인터넷이 됩니다...
 
영어실력이 딸려서 잘 못알아 들었지만 대충 이것저것 처음에 1500페소를 내라네요...
 
그래서 지불하고 1달뒤에 995페소를 내라고 하네요... 알았다 하고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죠...
 
이게 인터넷라인 설치된게 아니고 기계가 무선으로 인터넷을 잡아 되는거 같습니다...
 
기사가 이 건물엔 DSL이 없으니 이걸로 해야된다 그러네요...
 
인터넷은...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역시 느립니다...
 
네이트온 다운받는데 낮에 받는데 초당 20KB/초당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새벽에 받으니까 48KB/초당이  나오더군요...
 
유투브 가서 동영상 보려면 동영상 창을 띄워논후 엄청오래 기다린후 봐야합니다... 아오~
 
아무튼 질문은 제가 온라인게임(wow)를 하는데 이걸 집에서 하고 싶은데...
 
이상태에서 게임을 다운받고 플레이를 할수 있을까요?...
 
지금은 인터넷은 집에서 대충하고 게임을 하려면은 주변 한인피시방에가서 하고 있는데요...
 
과연 집에서 하게된다면 잘 돌아갈런지 의문입니다...
 
뭐.. 안되지 싶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질문 올려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PLDT 짜증나네요... 인터넷 퀄리티는 좋을지 안좋을지 모르나...
 
사람 가지고 노는... 그러니까 희롱당한 느낌이네요... 본사가서 폭탄설치를 하고 싶은 마음이네요...
 
거기에 비하면 글로브는 빠른대처.. 박수치고 싶네요...
 
글로브를 홍보하는게 아니구요... 그냥 제가 했던 경험과 느낀바를 적은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