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매니저의 업무영역과 처우가 궁금합니다.

각각 달라요. 업무영역과 처우요.비전은 각자 판단하셔야 할듯

이곳에서 흔히 거론되고 있는 콜센터 매니저는 ..대부분 화상영어나 전화 영화죠... 솔직히 콜센터 직원중에 평생직장이라 생각하시는 분 있나요? 없을겁니다. 몇년을 해도 아르바이트같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실 겁니다. 업무야.. 고객대응...말이 좋아 고객대응이지 학부모님 컴플레인 상담이 90% 일겁니다. 전화 노이로제 걸립니다. 그리고 강사관리....한숨만 나옵니다... 관리가 되야 관리를 하죠.. 잘가다가도 뜬금없이 터지는 사고들...담배는 늘고..머리는 빠지고... 비젼이요....? 저는 고용인의 입장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젼이라는 것은 한번도 보질 못했 습니다. 특수성으로 큰돈 만지기도 쉽고, 큰돈 휑~하니 날려버리기도 쉬운분야 입니다. 지금까지 벌려본 일 중 가장 비젼이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몇몇 유명 대형 업체도 그렇다고 보는데, 본인들이 아니라면 할수 없구요. 아마 그 쪽아니면 전혀 없구요. 유명 대형 업체같은 경우에는 아마 낙타가 바늘구멍 지나갈 만큼 비젼이 있을 듯 하네요. 경력사항이 그다지 필요없는 직종으로 다른 업에 비해서 월급인상이 적습니다. 정말 하고 싶으시다면 이곳보다는 홍콩이나 싱가폴등으로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경우 영어, 한국어 필수, 중국어 선호 입니다. 페이면이나 대우면에서 훨씬 좋습니다. 매니져라는 타이틀때문에 망설이실수도 있지만 사실 아무의미도 없는 타이틀입니다. 혹 현재 근무하고 계시는 분들께서 기분나빠하실수도 있는점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합니다. 하지만 전 고용인의 입장에서도 느꼈던것을 말씀드 리는것이며 하물며 피고용인 입장에서는 더욱 그러하게 느끼시리라 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콜센터 일을 하고있는데, 마지막 대글 쓰신 분은 매우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이야기만 쓰셔서 몇마디 하고자합니다. 세상에 많은 회사가 있듯이 콜센터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한국 처럼 직급이 다 있습니다. 평사원의 경우 직급이 없으므로 대부분 매니저님이라고 부르고, 대리 팀장, 센터장등의 직급이 모두있습니다. 매니저의 일은 전체적으로 영어교육 컨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지속적으로 자기개발하고 자기 업무영역에서 인정받는다면, 승진하고, 센터장으로 승진하면 좋은 처우도 받고, 다른곳에도 스카웃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그사람이 어디를 보느냐에 달려있다고봅니다. 어느 직종에서 무슨일을 하든 그일에 의미와 가치와 자부심을 느끼지못하고 일을 즐기지 못한다면 어떤을해도 단순한 월급쟁이가 될뿐입니다. 콜센터도 많을 일들중 하나이며,영어교육 컨설턴트로서 영어가 갈급한 이들에게 진심으로 도움이 되기위한 서비스 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비교해서 인력관리가 훨씬 어려운 것은 맞고, 현지채용의 경우 처우가 한국만큼 되지는 않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이기에 여기 살기에 가지는 장점들이 있기에 상쇄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한국의 콜센터들이 이곳에 와서 많은 필리핀인들에게 직장을 제공 하고 경제를 돌아가게하는 큰 일을 하고있다고 생각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