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의 필리핀 사랑이야기 [2]
예전에 울마누나 살아 있을때 혼자서 배낭매고 여기저기 많이도 싸다니 다가살기좋은 몇군데 봐두었는데 결국 눌러 사는곳이 필리핀이다.
태국치앙마이, 베트남 달랏, 중국 양수오, 인도 다람살라,필리핀으로 오기전 어디로 갈까 망설이기도 했지만 10여년전 배낭매고 며칠들른 필리핀의 로칼 카페의 이름없는 밴드의 음악이 너무 그리웠는지도 모른다.
결국 필리핀 도시중 몇군데를 후보지로 정하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다바오, 바기오,이곳 앙겔레스로 압축하게 되었고, 2007년 1월초 필리핀으로 건너왔다.
어중간한 나이 혼자 궁상맞게 살기도 재혼을 하기도 어중간한 나이다,
처음 이곳에 올때는 몸도 마음도 지치고 메말라 과연 내가 남자 구실이나 제대로 할수있을지 조차 의문 스러웠다.
그도 그럴것이 1년 6개월을 사용안한 연장이 제구실을 할수있을지 걱정스럽고 두려웠다.
그러나 그보다 나를 더욱 죄어오는 것은 암으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지켜 보면서 어쩌면 나도 내일 아니면 한달후 또는 1년후 죽을수도 있다는 상상을 늘 하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와 사연도 많았지만 지금 나는 지극히 정상적으로 아니 더욱 활기차고 젊게 살고있다.
간사람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아내도 숨을 거두기 하루전에 당신 좋은여자 만나 행복하길 바란다고 했는데...
그래서 더욱 행복하길 원한다, 내가 필리핀에 온이유는 바로 행복하게 살려고 왔다.
언제 죽을지 우리는 아무도 모른다.많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더 많은 것을 가진자 들을 부러워 하며 시기하고 질투하며 괴로워하며 자신이 가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나는 아내를 통하여 깨닳았다.
내나이 54세 한국 같으면 아줌마도 처다보지 않을 나이인데 24살먹은 필리피나 아내 젊고 돈많은 다른 남자 찾아가라 했더니 두번이나 약먹었다. 세상에 내나이에 나좋다고 24살먹은 처자가 목숨거는 이곳 필리핀에서 나는 죽는 순간까지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할것이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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