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우리동네 사시는 형님이 2008년도에 결혼을 하셨습니다.그리고 그곳에서 딸을 출산한 모양입니다.2009년도에 필리핀에 불어닥친 태풍으로인해 피해를 입고 설상가상으로 필형수의 출산으로 비자연장비용으로 충당하신것 같습니다.
 
그래서 7개월오버스태이를 하신것 같은데 그 비용을 벌어볼려고 마닐라에서 일을 하였다고하더군요.무슨 부동산이라고 하시던데 그곳에서 보름만에 땡전한푼도 못받고 도둑누명까지 뒤짚어쓴채 쫒겨났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랜트카에서도 일을 하셨는데 그곳에 있는 사장이란 놈이 한국투자자들의 돈을 사기쳐서 도망가는 바람에 한푼도 못받고 나와야 했다고 하더군요.모자르는 영어실력으로 온갖 발짓손짓으로 노력하나로 필리핀에서 가난한 필형수집안과 태어난 아이 그리고 비자연장비용을 벌어볼려고 했지만 뜻을 이루지못하고 필리핀에있는 한국대사관영사와 면담을 하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영사라는 인간이 벌금은 대신 내어주고 블랙리스트에 올렸다는 종이를 하나주더라는겁니다.영사관이란 인간이 가난하고 힘들게 자신의 처지를 말하는 동포를 외면하고 브랙리스트에 올려버렸답니다.
 
제가 그때 알았다면 도와줬을텐데...그리고 어리석게도 그 형님이 2010년 필리핀에 딸이 보고싶어서 어느분의 조언으로 여권을 변경하고 갔답니다.필리핀에 블랙리스트에 올려있지않을수도잇다는 그 말을 믿고요.
 
하지만 필리핀공항에서 블랙리스트라는 이유로 홍콩을 거쳐 한국인천으로 다음날 돌아왔다고 하더군요.
필리핀공항에서 기다렸던 필형수와딸의 얼굴을 보지도못하고 전화상으로 엄청나게 울었다고 하더군요.
자기가 테어나 그렇게 울어보기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과연 필리핀영사관은 어느나라 국민인지 묻고싶습니다.당장이라도 청와대 신문고에 필리핀영사관의 무책임한 일처리와 교민들의 애절한 아픔을 나몰라라하는 행위를 글을 올려서 조금이나마 부끄러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리석고 착한 그 형님은 다 자기가 못나서 못배워서 그렇다고 그만 두라고 하더군요..
 
필녀형수아버님의 아는분이 마닐라 변호사라는 말만 믿고 돈을 10만패소를 보냈다고 하는데..한달이 넘어가는 시점입니다.그리고 그전에도 필리핀에 자기가 아는 마닐라에 고위간부가 잇으니 돈을 500백만원 주면 블랙리스트를 지워준다는 말만 믿고 한국에서 만나서 돈을 주었다고 합니다.하지만 그뒤로 폰번호의 바꿔버리고 그런 사람이름조차 없었다고 합니다.필형수와 딸을 보고싶은 애절한 그 마음을 교묘하게 이용한 필리핀에 사는 황정수라는 사람이나 필리핀거주영사관이란 사람이나...아직도 자기가 못나서 그렇다고 자기탓만 하는 그 형님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한곳이 미어지듯이 아파옵니다...
 
인터넷을 하지못하는 그 형님을 대신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남의 일같지않아서 이렇게나마 그 형님대신 하소연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