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아이들 학교보내고...
필고에 잠깐들어와서 글 읽다가..
TV를 켜놓고 쇼파에 누워서 보다가 저도 모르게깜박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꿈을 꿨는데.............................
*** 꿈 내용 ***
어느사창가에 제가 있었습니다.
주위에는 젊은 여자들이 손님들과 방을 들락달락 하고 있었고...
누군가의 안내로 저는 어느방에 들어가서 앉아있었습니다.
밖에서 무슨소리가 들리기에 살포시 문을 열어보니
6살~7살 정도의 사내아이가 나체로 서 있었는데...
귀 , 코 , 입술까지 구멍을 뚫어 낚시줄로 꿰어 놓았고...
그 낚시줄로 아이의 상체부분을 둘둘말아 줄의 끝을 어떤 남자가
잡아당기고 있더군요...
당길때마다 아이는 고통의 비명을 지르고....
어느순간 아이와 제가 눈이 마주치자....
슬픈눈빛으로 이야기하는것 같았습니다...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눈으로 살려달라고...구해달라고...
애원하는 그 눈빛을 보는순간 문을 열고 나갔지만
줄을 잡아당기던 남자가 행여나 나를발견하면 어쩌나...하는 두려움에
한 귀퉁이에 숨어서 아이에게 조용히 하라는신호로 입술에 손가락을 갖다 대었습니다.
몇분이 흘러 고문을 끝내고 남자가 아이몸에 묶여잇던 줄을 푸는데...
몸곳곳에 피가 맺혀 있더군요....
남자손에 이끌여 어디론가 끌려가면서 순간 아이가 뒤를돌아 저를 쳐다보는데....
외면하고 말았네요.....헐~~
뒤에서 들려오는소리....." 길거리에서 주워왔어...교육시켜서 부려먹어야지..."
 
깜짝놀라서 잠에서 깼는데 꿈이 너무선명하여 무섭더군요...헐~~~
시계를보니 아주짧은시간 깜박잠이들었는데....한 20분정도 잤던것 같아요.
생각하지말아야지...하는데도...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눈물이 그렁그렁하던 그 아이의 큰눈이.....
누가 꿈 풀이좀 해주세요...도대체 무슨 꿈인지......
하루종일 마음이 무겁고 찝찝합니다....C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