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3 에서 노란 공항택시 안에 가방을 놓고 내렸어요..
오늘아침 세부퍼시픽으로 인천에서 0시30분에 저희 엄마랑 조카랑 도착하셨는데
여차여차 해서 2시반이나 되어 공항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여튼 2시 20분쯤 거의 빠져나간 공항에서 저희도 밖으로 나와
공항택시 (노란색-미터기로 운행하는 공항택시)를 타고 올티가스 저희 집에 도착했습니다.
좀 크고 하얀 공항택시를 이용할때처럼 영수증이나 어떤 종이 같은걸 받은건 없었습니다.
공항안에서 어떤 직원이 택시 탈거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하니 어디가냐고 해서
올티가스간다고 하니 700페소라 해서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
그 직원같은 사람에게 예약 안하고 그냥 밖으로 나와 줄서 있는 노란 택시를 이용했죠
미터로만 오는걸 알고 있었거든요.....
공항에서 2시간을 넘게 기다리다 지친 우리 셋은 집중력이 떨어져서인지
그만 큰 가방들만 잘 챙기고 택시안에 가지고 탄 배낭(연한 커피색-진베이지? ) 을 발 밑에 내려
놓았다는걸 잊고 그냥 내려버렸습니다.
내리고 차안을 슬쩍 봤지만 안이 어둡고 아무 물건도 없는것으로 보여 다 가지고 내린걸로 알았죠.
그리곤 집에 올라와 보니 ,..없다는거 ~~~
문제는
택시 번호도 아무것도 모르고
영수증도 받은게 없고
그냥 기사 얼굴만 안다는것 ㅠ
부랴부랴 아침에 세부퍼시픽항공으로 전화를 해서 물어봤지만
분실물에 들어온 가방은 없다고 하고
공항안 분실물센터는 택시랑은 상관이 없다고 하더군요
조금전 저희 튜터가 와서 이리저리 알아보니
노란공항택시번호만 기억했어도 ㅠㅠ 어떻게 해보지만
찾기 어려울거라고 하는데
그래도 우선 공항에랑 연락처는 남겨놨어요.
문제는 그 가방안에 저희 어머님 주얼리랑 순금반지랑 목걸이가 들어있다는거에요...
아 아까워....5돈정도~
가방안 작은 포켓속에 넣어놓으셨다는데
기사가 괭장히 친절하고 그랬는데 ....
혹시 이 상황에서 제가 가방을 찾아볼수 있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직접 공항가서 그 기사 만날때까지 죽치고 앉아있을수도 없고
그냥 포기 해야 겠죠?
혹시 그래도 저녁에 가볼까 하는데 ...그럴필요 없을까요?
허무하고 속수무책이고 답답하고 아까운 맘에 글 올려봅니다...
정신 똑바로 차렸어야 하는데....
그냥 잊어버리세요~라는 답글 말구요..
(여권 잊어버리지 않은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생각은 하고 있어요..그래도 아까워서요..)
그래도 해볼수 있는 일이 있다면 좀 알려 들 주시겠어요?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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