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콘도 구입문의

저도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답글 달아주시면 저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네여.ㅋ

개인 주택은 (타운하우스 제외) 외국인 개인 명의로 구입이 안되지만 콘도는(타운하우스 포함) 외국인들도 개인 명의로 구입 가능, 개인명의로 등기 받을수 있습니다. 실제로 몇분 알아봐 드리고 또 아시는분들중 구입 하신분들 몇몇 계시구요. 더욱 자세하게 알고 싶으시면 쪽지 부탁 드립니다.

휴양 목적의 콘도 구입이라. 별로 권래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호텔에 묵으시는게 훨씬 편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말씀대로 외국인이 개인명의로 콘도미니엄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최근 세부는 건축특수로 수많은 콘도들이 저하늘 높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신축콘도도 기존의 괜찮은 콘도 예를들어 씨티라이츠같은 곳도 많습니다. 구입하기는 쉽다는 말씀 하지만 파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콘도들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너무 좁고 답답합니다. 가장 유명한 콘도로 시티라이츠가 있는데 가장 큰 평수가 한국의 20평형대 정도랄까 그런작은 것들도 기본 10밀리언 우리돈으로 3억에 이릅니다. 결론적으로 특별한 목적 사업 교육등이 아닌 오직 휴양을 위해서라면 콘도구입은 지양하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또 돈을 이곳으로 옮겨오는 것도 복잡하고 귀찮고 유지관리보수등도 신경쓰이고 무엇보다 팔때 ... 뭐 굳이 돈과 시간이 남으셔서 시티라이츠 서양인들처럼 일년중 추운반은 여기서 반은 한국에서 지내실정도가 아니시라면 몰라두요 사실 저도 콘도 구입을 타진해 보고 그냥 임대해서 이곳 세부에 살고 그 비싼 임대료 쳐주면서 있지만 저희가 들어왔을 때나 지금이나 그렇다고 콘도 값이 오른것도 아니구 건물은 노후되어 가구 새로운 건물들은 수없이 올라가고 말입니다. 더더욱 문제는 아무런 도시기반 시설없이 무작정 허가내어 수십층건물들을 쏟아붇고 있는 세부란. 세부에 사는 교민으로 세부를 부정적 시선에서 보고싶진 않지만 아닌건 아니네요 참고만 하세요 만약 세부에 콘도를 사서 들어오신다면 행복한 세부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먼저 콘도라는 단어에 대해 잘못이해하고 있으신게 아닐까 싶네요. <br />필리핀에서 칭하는 콘도는 한국의 아파트 또는 빌라의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회원권으로 휴가철에 사용하는 한국의 콘도와는 다릅니다. <br />콘도는 그 자체로 하나의 회사(법인)로 갈음하며, 이에따라 외국인에게 40%의 지분(소유권)을 판매할수있습니다. 즉, 합법적으로 소유권 등기에 외국인의 이름을 올리는 것을 말합니다. <br />세부는 지금 부동산 붐이라고 할 정도로 곳곳에 콘도가 건설되고 또 분양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말씀대로 도시계획없이 마구잡이로 인허가를 내주다보니, 건설이 완료된후 교통지옥은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br /><br />필리핀에서 콘도의 매매는 수월하지 않습니다. <br />첫째로, 구매력이 있는 대상이 매우 적습니다. <br />이를 입증하듯 보통 공사시작 1~2년 전부터 분양을 시작하여, 입주시작후 2~3년까지도 판매하는 것을 쉽게 볼수있습니다. <br />또한 그러다보니 금융비용이 분양가에 영향을 주어 품질(?)에 비해 좀 과한 가격이 형성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br /><br />둘째로, 부실건축 및 관리부실로 인한 건물의 노후화입니다. <br />보통 창문은 이중창문인 경우는 거의 없고, 유리도 일반유리에 가까운 강화유리를 사용하며, 창틀 역시 조악한 알루미늄 또는 프라스틱인 경우가 많고, 기둥과 바닥을 제외하고는 할로블럭(한국에서 말하는 브로꾸라는 것)으로 벽을 마감하기에 방음 및 단열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br />그리고, 꼬박꼬박 관리비를 징수하기는 하나, 관리회사 역시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곳이다보니 내는 만큼 관리가 전혀 안됩니다. 보통 짓고나서 5년 이전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죠. <br />그래서 돈있는 필리핀인의 경우, 새로지은 콘도를 분양 받아 임대사업을 통하여 수익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br />콘도는 필리핀에게 임대목적의 투자수단이지 거주수단인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그러다보니 5년 이상된 콘도를 매매하기가 힘이듭니다. <br />차라리, 법인을 설립하셔서 빌리지가 조성된 곳에 땅을 매입하여 건축을 하시는게 훨씬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만 이 역시 쉽지 않기는 하죠. <br />하지만, 장기 거주의 계획이나 재산권의 행사를 원하시면 후자의 방법을 권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