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신화/뉴시스】최성욱 기자 =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6일 오전 1시15분(현지시간)께 루손섬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진앙지는 루손섬 올론가포에서 북서쪽으로 24㎞ 떨어진 남위 14.9도, 동경 120.1도, 해저 61.30㎞ 지점이다. 수도 마닐라와는 102㎞ 거리에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아직까지 보고 되지 않고 있다.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한편 필리핀 화산학 및 지진학 연구소(Phivolcs)는 규모 6.2의 지진이 관측됐다며 마닐라와 루손섬을 강타했다고 발표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