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따붕가이를 다녀왔읍니다.
 
해가 언제 날지 기다리다 지쳐서 비가오더라도 가리라 맘먹고 무식한 강행을 했읍니다.
 
출발할때 비가 엄청옵니다.
 
가리라 맘먹은거 상관않고 출발했읍니다.
 
6시반 비도오고 차들도 밀리고퀘존에서 고속도로까지 1시간 걸렸읍니다.
 
알라방을 지나니까 해가보이고 멀리 파란하늘도 가끔 보입니다.
 
그런데 제가가는쪽이 아니더군요 아마 바탕가스쪽인듯
 
초행이라 지도를보며 나수부까지 도착했읍니다.
 
그기서 좌회전을 해야하는데 무지로운 관계로 우회전을 해서 무작정 바다쪽으로 몰았읍니다.
 
리조트들이 많이보이는데 그기서 발견한 태극기!
 
앞뒤볼것없이 걍 드리뎄읍니다.
 
나이드신 피노한분 이 나옵니다 한국사람좀 만나게해달고 하니까 안내해줍니다.
 
다행이 그분의 도움으로 그기가 마다붕가이가 아니란걸 깨닫읍니다.
 
그긴 포춘아일랜드로 가는 배와 식사 그런걸 재공하는 곳이라합니다.
 
인당 1500페소라 하신것같읍니다.
 
참 명암을 주시며 지금 태풍 경보라 암꺼도 할수없을거라하시며 마다붕까이가시면 호텔비취엔 리조트라고 
 
제일큰 호텔이 있는데 그기서 수영하는게 제일일거라는 조언을 해주시며 3500페소 1500으로 디시할수있는
 
명함을 주십니다.
 
강사 이길주님 그날 넘 감사했읍니다. 담에 꼭 놀러함갈께요.
 
다시 리안쪽으로 차를 몰아갑니다.
 
트라이시클이 굉장히 많이모여있읍니다. 더불어 차도 안갑니다. 뭔일이냐고 물어본즉 앞에 있는
 
다리가 끊어졌답니다.
 
헐..
 
물어보니 왔던길다시  돌아서 한참을 돌아가야 한답니다.
 
다시 돌아갑니다.
 
한참을 갑니다.
 
찾았읍니다 마다붕까이!!!
 
때마침 비가 억수로 퍼붓읍니다.
 
아는 지인에게 들은 말따라 치토스를 찾았읍니다.
 
나중에 안바로는 치토스가 아니라 치토랍니다.
 
울애들 4명 4시간동안 차타고 와서 죽을라합니다.
 
비는 내리고 그래도 할건해야겠기에 의견을 물어봅니다.
 
발사 탈래? 낚지 먹을래? 소라먹을래?
 
발사도 타고 소라도먹고 낚지도 먹는답니다.
 
ㅎㅎ 역시 환경은 안따지고  먹는거 노는거 좋아합니다.
 
꾸야가 벌벌떨면서 (추운가봅니다) 발사를 끌고옵니다 천막으로 바람도 막고 비도 덜 들어오게
 
단도리를 쳐줍니다.
 
그래도 들어올비와바람은 다 들어옵니다.
 
그러나 애들도  수영도 하고 먹을거 잘먹고 할거 다합니다.
 
나만 챙긴다고 힙듭니다.
 
아빠기 때문에 어쩔수없읍니다.
 
2시간 놀면서 비가 안올때 오면 참좋겠구나 라는 생각을 다섯번 넘게 합니다.
 
다시 4시간을 차를 운전합니다.
 
집에 오니 정전입니다.
 
어둠속에서 짐내리고 정리하고 잠자리에듭니다.
 
내일 감기 들라나 봅니다. 코가 간질간질
 
태풍칠때 마다붕까이 비추입니다.
 
발사 랜트비 500.  낚지 마리당 15 . 소라 왕 큰거 200-400 딴건 안먹어봐서 ...
 
샤워장 랜트비 10페소 (이건 안줘도 될듯) 구명복 랜트 개당 50페소 이상입니다
 
사진을 비가넘와서 찍질못했읍니다. 다른분들의 이쁜사진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