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바오는 어떤가요?

네..직항은 없습니다...오실려면...한국-마닐라-다바오, 한국-세부-다바오 로 오셔야됩니다. 생활은....다른지역과 같지만..다만 다르다면...여긴, 한국사람이 마닐라,세부 보다는 적고요, 2시되면...술집이 닫아야하기 때문에...유흥시설이 적고, 치안이 잘되어서..마닐라와 세부보다는 안전합니다....

우기와 건기가 마닐라와 틀리다고 하네요.. 마닐라 우기가 그 쪽은 건기이고 마닐라 건기가 그쪽은 우기이고.. 이렇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위에분 말씀 참조하시구요.

마닐라 사시다가 이주하신 분 많습니다. 제법 큰 도시축에 들어가니까 살기는 좋지요. 날씨도 좋고요,, 나름 한인 상점들도 제법 있고.. 직항이 없으니 장 단점이 있구요. 물가는 마닐라보다 다 비싼편이지만 나름 괜찮습니다.

세계 두번째 크기의 도시라지만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면 그게 실감이 안나더군요. 택시타고 시내 중심가까지 20분 남짓 걸리던데, 필리핀 독수리 보호공원으로 갈 때도 그렇지만 다바오는 넓은 부지 위에 단독주택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시내 중심가에는 트라이시클이 안보이고, 지프니도 매연을 뿜는 것은 거의 볼 수 없었고, 택시도 대부분 최신형이 운행되고 있기에 제가 가본 필리핀 도시들 중에서는 최고로 청결한 도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도시가 넓은 반면 중심상업지구는 상대적으로 왜소해 보이고 유동인구도 별로 많아보이지 않았습니다. 가족과 단조롭게 살기에는 좋은 도시지만, 한국에서 역동적인 삶을 살다가 가면 많이 지루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용합니다. 물가는 다른 도시에 비하여 상당히 저렴합니다. 특히 휘발류가격이 타도시에 비해 2 ~ 3페소는 싸게 느껴지더군요. 지역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정책적으로 낮춰줘서 그런건지 몰라도요. 호텔이나 식사류도 당연히 싸고요. 삼보앙가에 가면 치안이 불안한지 좋은지는 몰라도 건물별 가드는 기본이고, 장총을 든 위장무늬복의 경찰이 시내를 지키고 있고, M16을 든 군바리들도 어슬렁거립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다바오는 마닐라보다 안전하게 보입니다.

위험한 동네 아님?? 다바오,민다나오...

<p>다바오 치안이 필리핀 최고 아닌가요? 물가 정보들은 잘 모르지만 필리핀 친구들 한테서도 다바오는 그 어디보다 치안이 안전하다고 하네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