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요리는 어제 말씀드린 깻잎입니다.
역시 어머니의 비법입니다. 이 또한 식당에서도 구경하기 힘든 음식입니다.
보통 깻잎이 너무 거칠고 간이 배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 방법으로 하면
너무 부드럽고 맛도 좋아 깻잎 싫어하던 저도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답니다.
많이 해 놓으시면 저장성도 좋고 밑 반찬으로 정말 좋습니다. 사계절 다요..
재료준비 : 간장에 절인 깻잎, 고추가루, 간장, 마늘, 파, 물엿, 통깨
<만드는 법>
1. 간장에 절인 깻잎은 너무 짜면 물에 1시간 정도 우려냅니다.
2. 이를 찜기에서 2시간 정도 찝니다. 이때 처음에는 쎈불에서 찌다가 김이 많이 오르면
중불 및 약불로 나머지 시간 찝니다.
3. 쪄낸 깻잎을 물과 간장 1:1 비율로 섞고 거기에다 고추가루, 마늘, 파, 통깨, 물엿 등을 적당량
고루 섞어서 깻잎사이로 뿌립니다.
4. 이를 다시한번 찜기에 쪄내면 완성됩니다.(30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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