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은 저에게는 참 긴 시간이었습니다.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제가 글을 올리는것은
저로인해 * 필고 *가  더 이상시끄러워 지는것을 원치않기 때문입니다.
 
당사자분들의 사과문...잘 봤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시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이해해 주십시요.
 
머리로는 이해도 , 용서도 할려고 노력하지만....
마음으로는 아직 용납이 안되는군요...
 
기쁨님 , 여행추억님...
앞으로 말씀을 하실때도 , 글을 쓸때도 ...
잠시 생각하시고 행동으로 옮기십시요.
 
님들의 추악한 놀음에 휩쓸릴만큼...
개인적인 친분도 , 만남도 없었던 저 입니다.
 
님들의 입방아에 거론될만한일 한적 없는 사람입니다.
이후로 제가 다시한번 거론될시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사과를 받았으니 용서라는것도 해야겠지요.
마음이 열려있지 않다 하더라도 용서 하겠습니다.
 
그래야만 제가 편할테니까요.
 
 
* 필고 * 회원 여러분
 
어젯밤 많이 울었습니다.
저의 억울함 때문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못난엄마랑 살면서도 밝은웃음 잃지않고  건강하게커준 내새끼들의 자는얼굴 보면서...
고맙기도 하고 , 미안하기도 하고.....
 
오늘 많은 응원의 쪽지들 ,  많은 전화들을 받으면서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싶네요.
 
님들의 진심어린 걱정과 위로속에 저의 마음의 상처도 빨리 치유되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앞으로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또한 분란속에  자의던 타의던 제가 한자리 차지하고 있었던점..
그래서 많은걱정 끼쳤던점...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조금시간이 지나 회복이 되면 예전의 씩씩한 바보로 돌아오겠습니다.
 
더이상 이문제가 언급되는것을 원치 않습니다....부탁 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