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요 몇일간 이런저런 문제로 전혀 가족들에게
신경을 못 썼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는분에게서 전화가 왔네요.
길에서 우리큰 아이를 만났는데....
얼굴이 어두워 보이더라고....
순간 덜컹하고 가슴 한구석이 내려 앉았습니다
모르는척 아이방에 들어가 얼굴표정을 살피니...
보통때와 다름없는 밝은얼굴...
그래도 물어는 봐야겠다 싶어 밖에 나와
큰 아이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무슨일이 있냐고....속상한일이라도 있었냐고....물으니
우리큰놈이 그러더군요.
" 엄마 나는 우리집이 항상 밝았으면 좋겠어...
요 몇일 엄마도 안 웃고 집안분위기도 이상하고....
다른 문제는 없으니까 걱정안해도 되요..." 하네요.
무심결에 했던 제 행동들을 아이들은 다 보고 느끼고 있었구나...
많이 미안하고 반성도 됐습니다.
아이와 약속하나를 했습니다.
많이 웃고 , 많이 칭찬하고 , 많이 양보하자고...
식구들끼리라도 그런마음으로 살아가면 좋을것 같더군요.
전화통화를 끝내고 눈을들어 바깥세상을 바라보니
조금전까지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화단속의 나무에서
이제 막 봉우리를 피우는 꽃송이들을 발견했네요.
눈을 뜨고 세상을 바라보면 나쁜것 보다는 좋은것이 많을것 같고...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행복할수도 , 불행할수도 있겠다...싶습니다.
그래서 많이 부족하고....앞으로도 살아가다보면 이런저런 어려움에 부딪히겠죠.
그렇다 하더라도 서로 보듬고 이해 하면서 살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행복한 마음으로 살고 싶네요.
아무리 필고라는 보이지않는 사이트에서 만난사이라 하더라도
서로 보듬어 주고 아껴주다보면 나쁜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제가 만났던 회원님들은 다 좋으시더라구요.
그분들을 통해서 많은것을 배우고 느꼇습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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