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필리핀)=신화/뉴시스】최성욱 기자 = 필리핀 세부섬에서 한국인 관광객 7명이 타고 있던 보트가 전복돼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부해안경비대 대변인은 25일 오전 11시께(현지시간) 세부섬에서 한국인 관광객 7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타고 있던 보트가 전복했지만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26일 밝혔다.

해안경비대는 관광객들이 탄 배가 큰 파도에 부딪혀 가라 앉았다며 이들은 다이빙을 하기 위해 인근 날루수완섬 앞 바다로 이동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들은 인근 지역으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