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해 들어주는 사람


하소연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하소연도 아무에게나 하면
그 사람과 가장 먼 사이가 될 수 있다.

아름답지 않고 편하지 않은
그 어떤 사실이나 이야기로부터
사람들은 등 돌리고 싶게 마련이다.

사실 지인들과의 교류는 완전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이 나 자신을
모두 이해하길 바란다면 욕심이다.

구름이 걷히면
보름달이 더 또렷하고 풍요롭게 빛나듯,
어느 순간이라도 진실로 이해하고
교감하는 일은 무척이나 가치있다
이럴때 인생은 얼마나 풍요로운가.

좋은 인간관계는
배우면서 서로가 성장하는 것이다
그럴 때 인생은 몹시 맑고
푸른 사과처럼 싱그러워진다.

자신의 하소연을 마음을 다해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진짜 평생 친구
평생 지인으로 섬길만 하다.


- 좋은글 -
 

겸손이란
참으로
자신 있는
사람만이
갖출 수 있는 인격이다.

 

 

자신과
자부심이
없는 사람은



열등의식이나
비굴감은
있을지언정
겸손한
미덕을 갖추기 어렵다.

 

겸손은
자기를
투시할 줄 아는
맑은 자의식을 가진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이다.

 

자기의
한계를 알고
한정된 자신의 운명과



우주의
영원 무변성과를



대비할 줄 아는
분별력을 가진
사람만이 겸손할 수가 있다.

 

또한
겸손은
생명 있는 모든 것,



혹은
무생물의
모든 것까지
애련히 여기는
마음에서 유래하는 것이며



그들의
존재함에 대한
외경심에서 비롯하는 것이다.

 

자연의
모든 뜻



옆에 있는
사람이나
사물을
모두 스승으로 삼아



가르침을
얻고자 하는
겸허함을 가진
이의 삶은 경건하다.

 

경건한 삶을
사는 사람은



함부로
부화뇌동하지 않으며,



함부로
속단하지 않으며,



운명을
수긍하고
인내하고
사랑함으로써 극복하는 이이다.

 

그런
사려 깊은 삶을
사는 사람을



우리는
사랑하지 않을수
없을 것이다.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