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기가 안좋아 힘들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글을 읽다 그런글을 보니 갑자기 울컥하네요
 
제가 나이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살면서 경기가 좋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네요
 
과연 경기 좋을때가 언제였는제 언제랑 비교해서 요즘 경기가 안좋다는건지 모르겠군요...
 
불평할 시간에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수 있을지 고민하고 바삐 움직인다면
 
내년 이맘때는 같은 고민을 하진 않을거 같네요...
 
전 3년전에 쫄딱 망했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부지런히 일해서 재기할수 있었죠
 
건강식품을 제조유통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집에서 만들어서 비닐봉지에 담아 직접 들고다니며 판매했습니다.
 
상가지역 돌아다니면서 하루에 100군대씩 방문한다는 각오로 일일히 목이 터져라 설명하고 판매했었죠
 
제대로 포장도 안돼 있는 투명 봉지에 담겨있는 정체를 알수 없는 가루를... 젊은 사람이 열심히 사는거 같아 믿고 먹어본다는 분들이 대부분 이었죠
 
저희 고객이 생기고 공장이 생기고 특허도 내고 상도 받고 대량거래처가 생기고
 
그동안 틈틈히 건강에 대해 공부한걸 바탕으로 요즘은 강의도 하고 다닙니다.
 
쫄딱 망해서 재기하는데 2년 걸렸네요...
 
한동안 안주한 삶을 누리다
 
저희 아내의 나라 필리핀에도 저희 제품을 유통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필리핀 관련 사이트에 자주 들어옵니다.
 
1년에 한두번씩 필리핀에 방문하는데 그때마다 직접 저희 제품들고다니며 집집마다 방문합니다.
 
중산층 이상이 살만한 동네다 싶으면 무조건 방문하는거죠~
 
부족한 영어로 필리피노에게 저희 제품설명하고 그럼 가끔 저희 제품을 구매하는 분들이 나타납니다.
 
필리핀 방문때마다 반복하다보면 고정고객이 늘어날테고 그럼 언젠가 필리핀에도 정식 사업체를 꾸릴수 있을거란 생각입니다.
 
노력해서 안되는일 있나요?
 
당장 힘들다고 불평하고 좌절해 있는다고 상황이 나아지진 않겠죠?
 
변화를 원한다면 움직이세요.
 
주제넘은 말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