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간에 관심을 받고 있는 필112에 대해서 회원의 한사람으로써 글을 올려봅니다.
 
필리핀에서  생활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것이 쉬운일이든 어려운 일이든
옆에서 누군가와 함께 했으면 좋겟다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고요. 다른 나라 커뮤니티는 자국민을 보호하는데 우리는 왜 못할까라는 의문으로  만나게 된것이 필112였습니다.
 
가입하고 지켜본 필112는 아직 운영진 구성도 안되있엇고,그래서 인지 좋은 뜻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나름데로 각기 살던곳에 지부장을 맡게 되었는데,필112가 공공기간이 아니다보니 청문회며 인사검증에 한계가 있었고 그렇기에 보완점으로 각지부장에 사진과 실명과 전화번호를 카페에 개시하였습니다.
 
회원들이 검증을 하던 중 거기에 있던 바탕가스 지부장 정지문씨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세부에 살던 교민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결국 정지문 씨는 퇴출당하였고 거기에 불만을 품고 문제를 제기 합니다.
 
사실, 필112의 일은 대사관이나 한인회에서 해주어야 합니다.하지만 그들은 움직이지 않습니다.그점은 
 답답합니다. 그들이 한국인의 입장을 대변해 주고 귀귀울여 주면 좋을텐데요..
 
필112는  정지문씨 처럼 금품을 요구하지 않고, 개인 시간 써가며 그분들의 입장을 대변해 드렸습니다.
물론 운영진도 사람이기에  실수도 있을수 있겠지만 그러기에  여러분들이 더욱 관심가져주시고 주위에 어려운분들을 한번 더 돌봐주시기를 권면합니다.
 
필112는 후원금이 너무 적습니다. 한마디로 단체라는것이 부끄러울 정도로...
그래서   운영비는 뜻을 아시는 분들이 십시일반 조금씩 내십니다. 부족하면 낼것도 아니면서  
모자라는것이 뻔한데 공개해 달라는것도 우스웠습니다. 필112는 기대 합니다.
필에서 사시는분들이 많이 참여 하셔서 쓴소리도 해주시고 옆에 어려운 분들도 같이 도울수 있는그날을..
 
필112가 실질적으로는 활동한지가  얼마가 되지 않습니다.필리핀의 이민국이나 경찰 ,세관을 상대하기에는 힘이 부족한것도 사실입니다.아시다시피 필리핀은 힘으로 해결해야 하는것이 많은데 다행히  필112를 도와주시는 필리핀 국회의원이 계십니다. 하지만 그분에게 일일히 하나하나 부탁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따로 사례비를  드리는것도 아니고..
 
필112는 초기 단계이며 아직 해결해야 할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한게 뭐냐는 결과를 따지기에는  여러가지로 부족하고 그러기에 더욱 노력합니다. 댓가없이 시간도 쪼개고 가끔은 개인돈도 써가며 그래도 한국인들 보호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에게 응원을 해주십시요..응원이 싫다면 비난말은 말아주십시요..
그냥 이런단체가 있구나라고 생각만해주세요.
 
지금 필112가 몇 사람의 비난으로 의기 소침해져서 의욕을 잃고  활동을 접으면 그나마 햇던 쉼터도 없어지고, 그속에 생활하던 갈곳없는 사람들이 희망을 잃을까 두렵습니다. 필112는 봉사단체입니다.
 
세부에 세관이 속을 썩이나 봅니다.필112에 문의가 들어옵니다.할수있는 방법은..? 할수만 있다면 우리가 하자..그것이 장삿속으로 비쳐지는것이 싫습니다.안해도 그만인데요..하지만 의문을 제기하시는분들..
해결책을 같이 말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비난하시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정지문씨.본가비.비투비.그외분들)
말로 비난만 하지마시고 님들도 봉사단체를 만드시어 필112와 같이 필리핀에서 힘들어 하시는 한국분들을 어루어 만져주시는것은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