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굿핸즈 회원분들은 금일 태풍"미나"로 인해 피해를 가장 많이 당한 이리산 쓰레기 매립장 붕괴 현장을 방문하고 다시 이리산 바랑가이홀로 이동하여 수재민 돕기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수해피해 지역 방문을 마치고 다시 이리산 바랑가이홀로 이동하였습니다.

굿핸즈 전용 봉사차랑 일명 "봉사 탱크"가 그 위용을 자랑하며 바랑가이홀로 등장합니다.

옆에 보디가드가 뛰어오며 호위를 해줍니다. 앗 그런데 오른쪽 보디가드는 좀 불량스러워 보입니다.  ㅋㅋㅋ

농담입니다. 정해철 회원님께서 시청을 직접 방문하시고 바랑가이 관계자들과 미팅을 통해

오늘 진행한 일정에 관한 모든것을 셋팅하셨습니다.

항상 뒤에서 수고하시는 회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굿핸즈 가장 큰어른이신 정원영 자문위원님께서 솔선수범하여 먼저 행동으로 봉사하시니

다른 회원분들이 갑자기 행동이 빨라졌습니다. 

긴장한 칠천각 조현준 회원님의 긴장한 얼굴을 보세요...ㅋㅋㅋ

갑자기 나르는 박스가 5개로 늘었습니다.

 

 

 

굿핸즈에서 가장 몸으로 열심히 봉사하시는 분입니다.

때론 열마디의 말보다 한번의 행동으로 본을 보여주시는 칠천각 조현준 회원님..

오늘 가장 수고 많으셨어요.

 

 

물품을 수령할 수재민들이 먼저 자리를 잡고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물건을 나누어주고 이렇게 몸소 수고하는 한인들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우린 이렇게 조금씩 가까워 지고 있었습니다.

 

굿핸즈 회원분들은 수재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준성 목사님은 전날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에서 복구에 노력하는 분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보셨고 그분들의 요구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1층 전달식 장소가 협소하여 2층 창고에 나머지 물건을 적재해 놓았습니다.

 

복구현장에서는 간식으로 빵이 필요하고 장화 장갑등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여

굿핸즈 회원들은 급하게 추가로 준비하였습니다.

 

 

바기오시 의장인 다투인 시의원이 자리를 함께 하여 주었습니다.

먼저 복구현장의 인부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수재민 돕기 물품으로 필리핀 라면 200상자, 빵 200개, 장화, 한국 목장갑, 회원들이 준비한 의류 및 기타 물품

등 모두 8만 페소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였습니다.

 

묵묵히 봉사로 노력하시며 특별히 긴급행사로 추가 후원금을 일괄적으로 납부해 주신 굿핸즈 회원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수해를 당한 수재민을 우선적으로 30명을 시에서 초대해 주셔서

굿핸즈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물품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굿핸즈에서 준비한 물품들은 바랑가이의 책임하에 정말 수해를 당한 수재민들에게 전달할 것을 약속하였고

이번 금요일 까지 물품을 수령한 사람의 명단과 싸인, 사진을 찍어 굿핸즈 회원분들에게

바기오 시의회 의장 다뚜인시의원을 통해 보내줄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굿핸즈 회원분들 또한 비록 우리의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곳에,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된다는 것에

기뻐 하였습니다.

 

 


전달식이 끝나고 굿핸즈 회원분들이 직접 물품을 2층 창고로 옮기고 있습니다.

 

 

무슨일이든지 굿핸즈 회원분들은 힘을 모아 빨리도 처리하십니다.
굿핸즈 화이팅!!!

 

행사를 마치며 기념으로 단체사진을 마지막으로 하고 다시 우리의 삶의 현장인

바기오로 돌아왔습니다.

 

비록 피곤하고 남의 이목을 받지는 못하는 일이었지만

오늘 하루 우리들의 가슴속에 남은 한마디

정원영 자문위원님의 말씀입니다. 

 

" 봉사와 선행은 비록 남이 알아주지 않을지라도 우리가 계속해야 할 임무입니다.

선행의 덕은 결코 사라지지 않으며, 우리의 부모님의 기도가 지금의 우리에게 복이 되어 돌아오는것 처럼,

언젠가 내가 아니면 우리의 후대에라도 그 빛을 발할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우리를 잊지 않고 지켜보실것입니다. 

이것이 또한 우리가 계속 봉사하고 선행 하여야할 이유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