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만을...
죽기만을 각오하면 죽는다
필사가살(必死可殺) - 『손자병법(孫子兵法)』
조직이 흥하고 망하는 데는 반드시 조짐이 있습니다. 어떤 조직이 흥하고 망하는지는 병법에서 늘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손자병법』에서는 망하는 군대를 이끄는 리더의 5가지 유형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죽기만을 각오하고 싸우면 반드시 죽을 것이다(必死可殺也). 둘째, 반대로 오직 살기만을 생각하고 싸우면 포로가 될 것이다(必生可虜也). 셋째, 개인적인 분노를 못 이겨 급하게 재촉하면 수모를 당할 수 있다(忿速可侮也). 넷째, 절개와 고귀함만을 고집하면 치욕을 당할 수 있다(廉潔可辱也). 다섯째, 어느 한 병사에 집착하면 조직을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할 수 있다(愛民可煢也).’ 결국 이성적이고 전략적인 사고에 기초하지 않고 감정에 치우쳐 전쟁을 한다면 그 결말은 자명하다는 것입니다. 전쟁은 국가의 존망(存亡)과 병사들이 생사(生死)를 결정하는 일이기에 차가운 이성적 사고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이길 수 없는 상대라면 수비에 들어가라! 이길 수 있는 상대일 때 공격하라!(不可勝者, 守也, 可勝者, 攻也).’ 공격과 수비, 진격과 후퇴는 전쟁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일입니다. 전쟁이란 공격할 때도 있고, 피할 때도 있고, 기다릴 때도 있는 아주 유기적인 게임입니다. 변하는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조직을 변한 상황에 유연하게 적응시키는 것이야말로 유능한 리더의 경영방식이라는것이죠. 우리 주변에는 자기 자신을 함부로 소진시키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때로는 세상의 동향을 세밀히 살피며 발톱을 감추고 잇다가 결정적인 기회가 왔을 때 공격해도 늦지 않습니다. ‘매는 먹잇감을 노릴 때는 발톱을 숨기고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소리도 없이 먹잇감을 채간다.’
병법서 『육도(六韜)』의 저자 강태공의 이야기입니다.
不可勝者, 守也, 可勝者, 攻也
불 가 승 자 , 수 야 , 가 승 자 , 공 야
이길 수 없는 상황에서는 수비하라!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는 공격하라!
전략은 지지 않기 위한 선택입니다. 백 번 이기는 것도 좋지만 백번 모두 지지 않는 전쟁을 위해서 전략이 필요합니다. 감정과 분노에 얽매이지 않고 냉철한 분석과 판단으로 생존을 도모하는 것은 충분히 가치 있는 일입니다.
수비와 기다림이 공격보다 위대한 결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必 死 可 殺
반드시 필 죽을 사 가할 가 죽을 살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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