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어제 튜터를 구했는데, 이래저래 잠이 안 와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인터뷰를 해봤는데, 발음도 좋고, 착한거 같고, 성실한 것 같고, 한국사람 3년째 가르키고 있다고 하더군여,
 
제가 지금은 한국에 있는 관계로 일단, 온라인 영어 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레슨비 얼만지 물어보니, 시간당 200~220페소 이야기를 하더군여, 전 온라인이므로 전 100~150페소 생각했구여...
 
좀 비싼거 같다고 이야기 하니, 지금까지 그렇게 받아왔다고 그러네여,
 
얘들은 생계를 위해서 새벽부터 일어나서 일하는데, 깍아달라고 말하기도 좀 그렇더군여,
 
일일 1시간 주당 4시간 , 총 16시간 , 한달에서 3200페소 정도, 그래서 80달러 보내기로 했구여,
 
은행수수료까지 포함하면 100불 정도 들겠죠....
 
사실 이래저래 일 있어서 제가 수업 빠지고 그러면 월 10시간 정도 수업 할련지 모르겠네여.... -.-
 
그리고 제가 필에 가면 오프라인 수업도 하기로 했는데, 그것도 시간당 200페소 주기로 했습니다. 하루 3시간정도로
 
가만 생각해보면 온라인이 더 싸야 할텐데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가격형성은 비슷하게 되어 있는거 같구여,
 
다른분들은 150페소에 다들 튜터를 구한다고 하는데.... 150페소에 튜터 구하는게 쉽지 않네여,
 
예전에도 그렇고 150페소에 구하긴 현실적으로 좀 어려운 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하루 3시간정도 공부한다는 가정하에서여....
 
튜터 뿐만이 아니라 숙소등도 구할려고 직접 전화해보면 다 비싸구여,... 기타등등 다 비싼듯...
 
제가 내공이 약해서 그런건지, 아님 현실적으로 물가가 많이 오르고 있는데, 필에 계신분들이 현실적인 물가 반영을 놓치고 계신건지 잘 모르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