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점점 올라가네요. 왜일까요?

서유럽경제불안으로 원앤달러가 올라가고 있읍니다.^&^

항상 외국에서 뭔가 잘 못되면 한국 경제가 그 풍문에 휘청휘청합니다. 수입/수출의존도가 높은 나라의 비애.. 일본은 원자력발전소 폭발해도 그 다음날 환율이 도리어 오르는 나라이고.. 착찹..

왜냐면, 얼마전까지 미국의 경기 침체와 국가 부도 문제로 유로달러 환율이 많이 올랐습니다. 즉, 미달러의 약세이지여, 지금은 오히려 그리스 국가 부도 사태, 이탈리아 , 스페인 등 유로존 자체의 붕개가 심히 걱정되는 상항이므로 유로달러 환율이 몇일간 엄청 내렷습니다. 즉, 미달러는 졸지에 강세를 띄게 된거죠, 유럽이 지 혼자 나자빠지니.... 그냥 땡큐죠 뭐.... 이렇게 지들끼리 이번달은 이래서 쳐 올리고, 다음달은 이래서 쳐 내리고 , 그들만의 게임이자 리그입니다. 그래서 요즘 달러대비 페소환율이 조금 오르고 있지만, 앞으로 미달러가치가 오를지 내릴지 아무도 몰라여..... 달러대비 페소와 원화 환율은 그냥 거기에 휩쓸려 댕길뿐.... 오르고 내리는데 아무 이유없슴입니다. .... ~ 그냥 말 갖다 붙이기 나름인듯.... ^^

매달 지켜 보게 되지만 월 초가 달라 수급자가 많은것 같습니다. 월급날이 가까우면 달러가 약세가 되어 항상 월급날이면 바닥을 치고 달라가 없을 때쯤 되면 고공 행진을 하다가 달이 꺾이면 여지없이 월급날을 향하여 저공행진을 하더군요. 환율과 수수료에 둔감해진지 오래 입니다. 일희 일비 하니 그것도 저에겐 꽤나 스트레스가 되더군요. 지금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꾸고 보내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필리핀 처음 갈때는 19.xx원이었고 몇년뒤에 가니 32원까지 올라갔었습니다. 체감하는 물가는 더 엄청났죠. 50%가 올라간 셈이었으니 ㅠㅠ 환율이 안정화 되고 원화 강세가 되면 필고 회원님들 입장에서는 좋을텐데 말입니다.

이명박의 고환율 정책도 한 몫 하고 있죠...

어제 26 넘었어요...ㅠㅠ (15000p) 찾는데 391000원 이었습니다

글쎄요? 전, 잘몰라요-_-,,

안그래도 이번주에 페이할게 20만페소 있는데..환율낮을때 찾아논 50만이 이럴때 유용하게 쓸수 있을듯하네요..코스피는 자꾸자꾸 떨어지고 달러는 계속올라가고..환율은 내려가고..이건머..에효..

흑흑.. 페소 26대로 올라갈까봐 불안한 일인입니다. 누가좀 말려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