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필고를 자주 출입하다 보면 집이랑 살림살이 일체를 처분하고 귀국하신다는 분들이
종종 보이는데요
가만 생각해 보니 이분들이 애초 필에 갔을때 잠시 한2-3년이내로 살다 돌아 올 것 같으면
 
한국서 바리바리 살림 싸들고 가진 않았을 건데
 
내 생각같아선 한국서 다 정리하고 필서 정착하여 살려고 맘먹고 다 갖고 들어 갔는데
살다보니 이거 영 처음 생각했던게 아니다,, 그래도 힘들게 왔는데 어떡허든 견뎌봐야지
하다하다 도저히 더 이상 안되니깐 애써 가져온 물건 X값으로 다 처분하고 부랴부랴
귀국하려는 건 아닌지 하는 ...
 
의외로 이런 케이스가 많은 것 같더군요
 
필이 결코 쉽지 않은 나라라는 반증인 것 같기두 해서 씁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