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제 아이가 저녁 6시쯤 트라이시클을 타고 외출 하는 길에 지갑을 잃어 버렸습니다.
제 아이가 집에 와서는 트라이시클에서 떨어 뜨린 것 같다고 트라이시클기사에게 여쭤보러간다고 합니다.
가 봐야 헛일 이다. 그래도 간다고 우겨서 허락을 해 줬는데 싱글벙글 하며 돌아오네요.
제 아이가 탔던 트라이시클기사는 벌써 집에 들어가고 다른 기사한테 지갑을 맡겨 놓아대요.
그 동안 필리핀에 살면서 helper,tutor들이 저 에게 남긴 행동하고는 전혀 다릅니다.
이렇게 착한 필리핀사람도 있구나 하고 다시 한 번 필리피노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