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필고를 가만 들여다 봐 오면서 느낀건데요
필 현지서 사는 교민들 어째보면 다들 생명을 하루하루 저당잡혀 놓고 복질복으로
살고 있는 거 같군요
 
며칠단위로 누가 강도당했네, 총맞았네, 도둑맞았네, 사기당했네,  등등
여행객이야 어차피 길어야 일주일 이내로 놀다 돌아가니 사실상 이런 극한 위험에
처할 개연성이 상대적으로 덜하다고 할 수가 있겠지만
장기거주교민들은 어제오늘 아무일 없다도 과연 내일을 장담할 수 가 있겠는지
 
그런데도 몇년씩, 10여년씩 탈없이 살고 있는 분들 보면 억세게 운이 좋은 건지,
그야말로 돌다리두드리고 건너는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긴장속에 살아서 그런건지
 
필에 정을 두고 함 가볼려해도 요놈의 사회안전망이 개판이라 껄쩍지근허네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