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 클래스메이트가 저희 집이" 베리 나이스"라고 자꾸만 저희 집에 오고 싶어해서
초대했는데 식사시간에 갑자기 손으로 밥 먹는 거에요. 그래서 저희 아이가 바로" 덜티"라고
말했어요. 그런데 그말 떨어지기가 무섭게 "왓씨 마이 핸"이러면서 계속 너무나 당당하게
손으로 밥을 먹어요. 우리 아이는 같이 밥을 못 먹겠다고 넘어올려고 한다고 해서 문화적인 차이다
이해해라 하고 달랬습니다.   필리피노들은 손이 더 깨끗하다고 믿는 사람들 입니다.
레스토랑 어딜가나 손 씻는 곳이 있습니다. 하물며 마트의 푸트코트에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화장실 안에만 있잖아요. 한국 사람도 과일,떡,과자 먹을 때 손으로 먹을 때도 있잖아요.
그런데 왜 밥 먹을 때 손으로 먹으면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