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이사가요...엉엉엉....
필리핀에 온지 이제 5년째 접어듭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일들속에 인생이 이럴수도 있구나...싶으면서도
이런 시행착오속에 하루하루 배워가는 제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답니다.
오자마자 만난 내친구 붕붕이.....
결코 짧은시간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내옆에 있었던 내친구가
저를두고 조금 떨어진곳으로 오늘 이사를 갑니다.
바이오리듬 그래프를 보며는 선이 올라갔다 , 내려갔다..굴곡이 있죠.
우리 인생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냥 정상인 선에서 내려갈것은 꿈에도 생각않고 있다가 한방에 추락하는
제 옆에서 같이 울어주고 , 웃어줬던 내친구.....
내눈앞의 고통이 더 커보였고 , 내가 우선이었던....이기적인 저였습니다.
어쩔수없는 상황에서 그곳으로 갈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야기하는 붕붕이 앞에서
아무말도 할수없는 힘없는 제가 밉습니다.
아는지인의 가게에서 ( 깐띤 ) 로컬상대로 라면을 팔아서 생활비에 보탤꺼라는 붕붕이.
못난친구 만나 몇년동안 이꼴저꼴 다보다가 결국 몸까지 다쳐서 2번이나 수술하고
이제 겨우 회복하고 있는중인데....24시간 영업하는곳이랍니다....ㅠㅠㅠ
반대는 했지만 식구들이 다함께 가는거라 제가 더이상 잡지도 못하네요.
붕붕이가 새로 보금자리를 트는곳은 울릉가포 라는곳 입니다.
수빅옆이라네요....제가 가본적이 없어서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수빅이나 그 근처에 사시는 회원님들.....붕붕이가게에 가셔서 맛있는 라면 드세요.
" 나 없어도 울지말고 잘 지낼수 있지.... 자기 혼자두고 가는게 안심이 안되네...
나랑같이가자...우리 이때까지 떨어져서 살아본적 없었쟎아 " 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붕붕이한테 걱정말라고 안심은 시켰지만....솔직히 저 자신은 없네요.
내 분신과도 같았던 붕붕이 떠나보내고 저 혼자 잘할수 있을지....
기쁜일도 , 힘든일도 함께 했던 내친구....
필고회원님들 ....붕붕이 지치지않고 건강하라고 기도해 주세요.
못난친구 옆에서 그동안 고생많았다고 저 대신 위로도 좀 해주시구요.
부탁드립니다.....꾸벅..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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